| -- 미추홀 2천년, 비상하는 인천을 노래하다
- 9월 17일(토) 저녁 7시~9시, 문학산 정상에서 진행
인천광역시는 9월 17일(토) 오후 7시, 문학산 정상에서 ‘미추홀 2천년, 비상하는 인천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제7회 문학산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행숙 문화.복지 정무부시장, 이영훈 미추홀 구청장, 미추홀구 의원들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산 산상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쿱 오케스트라가 드보라작 교향곡 9번을 서막을 알리는 연주와 협연을 했다.
OBS경인TV 아나운서 유진영 사회로 시작된 문학산 음악회는 다문화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 소프라노 손지수, 카운터 테너 문지훈, 하모니시스트 이예영의 연주 그리고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구성돼 다채로운 무대를 통한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 냈다.
다문화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뭉개구름, Where Peace begins, 합창
소프라노 손지수의 Je veux vivre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카운터 테너 문지훈의 O mio nabbino caro. 마법의 성,
하모니시스트 이예영의 연주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중창
문학산 음악회는 인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산상 클래식 음악회로, 2015년 인천시와 국방부 공군제3방공유도탄여단의 협약에 따른 정상 개방 이후 2016년부터 개최됐다.
청량산 방향의 노을
인천대교 방향의 노을
미추홀구의 야경
연수구 방향의 야경
문학산 일대는 비류 백제의 도읍이었던 미추홀로 추정되며 고인돌, 산성, 봉수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존재해 인천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문학산성(시 기념물 제1호) 등 인천의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시민 대화합 음악회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학산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는 시민들
정상에 다다른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건네고 있는 문화재유산과 직원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앵콜송
거동불편한 경우는 특별수송차량으로 문학경기장에서 문학산 정상까지 편이를 제공했고, 일몰 이후에는 조명이 설치된 문학동 방면으로 하산을 유도해 안전사고를 대비했다.
하산하는 시민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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