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의 몸길이는 127㎝ 정도입니다.눈 주위는 붉은색으로 덮고있습니다.
천연기념물 203호입니다. 한국에서는 드문 겨울새라고 하는데 가족끼리 모여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데 사진을 담는 중 주변에 감시하는 사람이 있는 듯하였습니다.
감시를 하는 것인지 잡으려는 것인지 모르지만....
재두루미는 무척 예민하여 주변을 늘 경계를 합니다.
어디선가 우리를 반기려고 재두루미 가족이 날라옵니다.
천연기념물 203호 답게 늠름하구나.!
먹이를 먹으면서도 열심히 가족을 지키려고 확인을 하는 재두루미!.
그리고 더불어 사랑도 확인하고!
"음~~역시 한국의 먹거리는 맛있어"!
평화로운 이들의 모습에서 흡족해하는 마음을 받아옵니다.
열심히 근면성실하게 살아야지하는 재두루미의 일상에서
흑룡의 해에 비상하리라는 다짐을 읽어내고 옵니다.
이젠 한국도 편하지는 않구나하는 재두루미의 근심
반대편에서 어떤사람이 식사하는 재두루미를 향하여
걸어오고 있다. 좀더 가까이에서 찍으려고 하면서,
우리는 재두루미의 식사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그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있는데
그는 모르는것인지 아니면 안하무인인지 그저 대포를 들이대고 다가갑니다.
흑룡의 해를 한국에서 시작하려고 하였더니만
점심시간 역시 방해를 한다 인간들은
그들은 고개를 쭈욱 빼고 경계를 합니다.
"다른 곳으로 가서 먹자 얘들아~~~
"앗~
누군가 우리의 주변을 노리고 있다."
모두 준비~~~
목을 길게 빼고 날아가기 직전입니다.
최대한 바람의 저항을 덜 받고 우아하게 멋지게
날고자 하는 재두루미의 몸짓!
대지를 박차고 새로운 곳으로 날아가는
재두루미의 가족!
그들의 날개사위는 가녀린 춤사위였습니다.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또 겨울을 나기 위하여
먹이먹을 장소로 이동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하늘을 비상하는 재두루미의 날개짓
힘껏 날아라~~~
재두루미는 화기애애한 새입니다.
서로 보호하고, 서로 지켜주고, 함께나눕니다.
정을 나누는 재두루미의 모습에서 우리의 삶을 비쳐봅니다.
우리는 비록 사진기인 렌즈를 들이댄다지만 이들에겐 그것이 총구입니다.
그들의 센서는 모든 것을 자신을 향해 겨누는 무기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멀리서 조금은 흐릿하게 담아도,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재두루미야! 세상을 향해 멋진 꿈을 피우거라.
내가 너이고 !
너가 나인 것을! 李白^*^
[한국사진방송]http://koreaarttv.com
이세은기자 hidamul@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