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문화재단,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클래식 기타의 거장 ‘데이비드 러셀’기타 리사이틀 개최
○ 현존하는 최고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 4년 만에 내한공연으로 마포아트센터 찾는다
○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 수상, 그라모폰 올해의 음악인상 후보 등 클래식 기타의 비르투오소(명연주자)
○ 지난해 타계한 호르헤 모렐를 기리며 모렐이 헌정한 <소나티나>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연주할 예정
○ 거장다운 팬 사랑과 매너로도 유명, 과거 팔목 부상 후 재공연 등 내한공연에 대한 애정 남달라…
[사진] 클래식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
공연일시 | 2022. 10. 23.(일) 17:00
장 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티 켓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예 매 |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주최·주관 | 마포구, 마포문화재단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오는 23일 마포아트센터에서 클래식 기타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데이비드 러셀의 기타 연주가 펼쳐진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제7회 M클래식 축제’의 일환으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데이비드 러셀 기타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
데이비드 러셀은 클래식 기타의 대표적인 비르투오소(Virtuoso·명연주자)로 세고비아 콩쿠르, 타레가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기타 콩쿠르를 석권한 전설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2005년에는 자신의 음반 <라틴 선율(Aire Latino)>로 그래미상 클래식 음악 최우수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 2010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반상인 그라모폰 올해의 음악인상 후보에 올랐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러셀은 바흐, 알베니즈 등 관객에게 친숙한 음악을 비롯하여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페르난도 소르, 요한 쿠나우와 같은 다채로운 곡들의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브라질 무곡(Danza Brasilera)>의 작곡으로 유명한 호르헤 모렐의 2021년 타계를 기리는 의미로, 모렐이 생전에 러셀에게 헌정한 <소나티나(Sonatina)>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러셀은 단아하고 아름다운 음색과 수려한 테크닉, 풍부한 감성을 고루 갖춘 천부의 재능으로 비평가들로부터 “마법의 손”이라 불린다. 단순히 뛰어난 기교뿐만 아니라 음악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진중한 접근법과 따뜻한 무대 매너로 “거장”이라는 찬사를 받는 음악가다. 1979년 뉴욕 머킨콘서트홀과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데뷔했으며, 데뷔 당시부터 현대 기타음악의 신,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비롯하여 동료 음악가들로부터 뛰어난 음악성과 기타 테크닉을 극찬 받았다.
데이비드 러셀이 보여주는 연주의 특색 중 하나는 자연스러움에서 오는 월등한 흡입력이다. 바이올린, 첼로와 같은 현악기와 달리 기타는 손가락으로 현을 튕겨 연주한다. 이때 러셀은 화려한 오른손의 기법에만 집중하지 않고 왼손의 부드러운 높낮이 조절에도 힘을 실어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을 완성한다. 러셀은 이번 공연에서도 매혹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으로 16세기 고전음악부터 21세기의 현대음악까지, 또한 지역적으로도 스페인, 독일 등을 넘나들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현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러셀은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과 매너, 스타성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팔목 부상으로 내한공연이 취소됐을 때 러셀은 재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와 더불어 직접 사과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글에서 러셀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즐거웠다. 지금의 불안함과 힘든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은 조만간 한국 팬들을 위해 서울에서 다시 연주할 것이라는 희망”이라며 재방문을 약속했고,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더욱 원숙한 기량으로 팬들을 만났다.
데이비드 러셀이 선사할 가을의 낭만을 담은 클래식 기타 공연은 오는 23일 일요일 1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된다. 공연 예매는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fac.or.kr)에서 가능하다.
1. 공연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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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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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M클래식 축제 스페셜 콘서트 <데이비드 러셀 기타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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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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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3일(일)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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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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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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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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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러셀(David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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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켓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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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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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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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 www.mfac.or.kr / 전화예매 02-3274-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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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주관‧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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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주관 마포구, (재)마포문화재단 / 후원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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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총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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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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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Sor (1778-1839)
페르난도 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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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CEAU DE CONCERT Op. 54
소협주곡 Op.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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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 Bach (1685-1750)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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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ALE PRELUDE BWV
“Wachet auf, ruft us die Stimme”
코랄 전주곡 BWV 645 “눈뜨라 부르는 소리 있도다”
CHORALE PRELUDE BWV 147
“Jesu bleibet meine Freude”
코랄 전주곡 BWV 147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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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lbéniz (1860-1909)
이삭 알베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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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ADA
그라나다
MALAGUEÑA
말라궤냐
ASTURIAS
아스투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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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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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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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uhnau (1660-1722)
요한 쿠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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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Parties
두 개의 모음곡
PARTIE in A Major
가장조 모음곡
Praeludium 서곡
Allemande 알르망드
Courante 쿠랑트
Sarabande 사라반드
Gigue 지그
PARTIE in D Major
라장조 모음곡
Praeludium 서곡
Allemande 알르망드
Courante 쿠랑트
Sarabande 사라반드
Gigue 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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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LACKENBACHER(1793-1858)
베르하르트 라켄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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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ATIONS BRILLANTES OP. 3
화려한 변주곡 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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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MOREL(1931-2021)
호르헤 모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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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INA (dedicated to David Russell)
소나티나 (데이비드 러셀 헌정곡)
Allegretto 알레그레토
Andante espressivo 안단테 에스프레시보
Allegro 알레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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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프로그램은 일부 연주자가 편곡하여 연주하며,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클래식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 소개
“데이비드 러셀은 마법을 거는 것처럼 매혹적인 연주를 한다.
매혹적이며 전염성 강한 리듬을 구사하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미묘함과 격렬함이 잘 혼합되어 있다.“
-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tlanta Journal-Constitution)
“러셀은 단순히 기교만 펼치는 연주자가 아니라,
음악적인 가치는 다루어 내는 접근법을 통해 진정 거장다운 면모를 만들어 가고 있다.“
-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데이비드 러셀
(David Russell)
데이비드 러셀은 전 세계 평론가들로부터 단아하고 아름다운 음색, 빼어난 테크닉, 그리고 풍부한 감성을 고루 갖춘 천부적 재능의 기타리스트 등 수많은 미사여구로 찬사를 받는 비르투오소이다.
러셀은 1953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음악가인 부모와 함께 스페인령 메노르카 섬으로 이주하여 유년기를 보냈다. 15세에 영국으로 돌아와서 런던 왕립 음악원의 헥터 퀸 교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재학 시절 줄리언 브림 기타상을 두 차례 수상했고 랄프 본 윌리엄스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추후 1997년 런던 왕립 음악원은 졸업생 러셀을 최고의 영예인 펠로우로 추대했다.
1976년에 알리칸테 콩쿠르와 세고비아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스페인의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인 프란시스코 타레가 콩쿠르와 호세라미레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기타 콩쿠르를 석권했다.
1979년에는 뉴욕의 머킨 콘서트 홀과 런던의 위그모어 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데뷔 공연에 감명 받았던 우루과이의 작곡가 산토르솔라는 <브라질리아 소나타 제5번>이라는 곡을 작곡하여 그에게 헌정했다. 이후 작곡가 호르헤 모렐의 <소나티나>를 비롯해 프란시스 클레냥, 카를로 도메니코니, 세르지오 아사드 등 현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선사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헌정 받았다.
음반 녹음과 발매 활동 역시 활발하다. 바흐, 헨델, 스카를라티의 작품들을 기타용으로 편곡한 음반과 19세기 낭만파 기타곡집을 벨기에의 클래식 기타 전문 레이블인 GHA에서 녹음했고, 타레가의 기타 작품 전곡을 스페인의 마이너 레이블인 오페라 트레스에서 녹음했다. 파라과이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망고레의 작품들과 스페인 작곡가인 토로바의 작품집을 녹음했고, <아랑훼즈 협주곡>, <어느 귀인을 위한 판타지아>, <축제 협주곡> 등 로드리고가 작곡한 독주 기타를 위한 세 개의 협주곡을 녹음했다. 그 외에도 <기타를 위한 켈트족 음악>, <줄리아니 작품집>, <바로크 작품집>, <스페인 음악 선집>, <데이비드 러셀이 연주한 바흐> 등 완성도 높은 음반을 다수 발매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꾸준한 음악 활동 속에서 2005년에는 2004년 발매한 <라틴 선율> 음반이 그래미상 클래식 음악 최우수 기악 독주 부문을 수상하는 최고 영예를 안았다. 스페인의 비고 뮤직 콘서바토리는 새로운 음악당을 개관하면서 ‘오디토리오 데이비드 러셀’이란 이름을 붙여 러셀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어린 시절을 보낸 메노르카 지역에서는 러셀이 자란 마을에 ‘데이비드 러셀 거리’를 명명했다.
데이비드 러셀 프로필 사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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