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학업 성적우수생 10명을 선발하여 (재)경기도민회장학회로 추천할 예정이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으로 대학생 6명, 전문대생 1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10명으로 접수기간은 2월 8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 현재 오산시 또는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자녀이거나, 경기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경기도민회 회원의 자녀로서, 국내에 소재하는 대학과, 전문대학,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이며, 성적 우수 장학생 중 대학생은 직전 학년 평균 성적이 B학점 이상이고, 고등학생은 직전학년 과목별 원점수의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방통대생은 도내 기업체 근로자나 거주자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체단체, 학교 등에서 한 학기에 2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받는 대학생이나 연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는 고등학생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장학금 지급액은 성적 우수 장학생 중 대학생에게는 연간 400만원, 전문대생에게는 연간 3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연간 100만원이 지급되고, 방통대생에게는 연간 3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액은 연 2회로 나누어 1차분 50%는 4월 중에, 2차분 50%는 8월 중에 각각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1986년 경기지역 향토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민회에서 설립한 재)경기도민회장학회에서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총 9,892명의 학생에게 12,07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다”며 “금년에도 오산시를 빛낼 우수한 인재가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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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