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한국문화원, 클라라 주미 강, 김선욱 듀오 리사이틀 개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국 클래식 열기, 높은 수준의 공연으로 화답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19일(수) 브뤼셀 유명 공연장 플라제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초청하여 클래식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레스피기의 바이올린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또한 벨기에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도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센다이(Sendai)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쾰른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 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만 18세 때 리즈(Leeds) 국제 콩쿠르에서 40년 만의 최연소 우승 및 아시아인 최초 우승이라는 두 개의 기록을 동시에 세우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명으로 여겨지며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가 열리는 플라제는 벨기에 내 가장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장 중 하나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음악가들의 공연이 연중 정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은 세계적 명성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예선 및 본선이 개최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첼리스트 최하영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등으로 한국인 연주자들에 대한 현지 내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한국 음악가들의 현지 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장르별로 다양한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사운드 코리아> 음악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두 연주자의 공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연중 다양한 클래식 음악 지원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후원을 비롯하여 현지 음악축제인 뮤직트로아(Musiq3), 브뤼셀 첼로 페스티벌(BCF) 등을 지원하며 현지 고등 음악교육기관 뮤직 샤펠 등(Music Chapel)과 공동으로 한국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자리를 옮겨 룩셈부르크 필하모니에서 한·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리는 ‘한국문화주간’의 개막 공연으로 클라라 주미 강과 감선욱의 연주회가 열린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홍보팀으로(☎ +32/2-274-2984 / haetal.chung@kccbrussels.be)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붙임>
⚪ 클라라 주미 강 X 김선욱
⚪ 클라라 주미 강 X 김선욱 연주회 사진
(브뤼셀 왕립 음악원 2022)
⚪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Clara Jumi Kang000 Ⓒ Marco Borggreve
⚪ 피아니스트 김선욱
⚪ 플라제 공연장 클라라 주미 강 X 김선욱 공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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