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수금화목토’ 방송 화면 캡처
[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tvN ‘월수금화목토’ 고경표가 ‘직진 로맨티스트’의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극본 하구담/제작 스튜디오육공오)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고경표는 감정 표현에 서툴렀던 정지호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최상은(박민영 분)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폭넓은 매력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담아내 시청자를 빠져들게 한다. 이에 뜻밖이라 더 설렌 정지호의 직진 모먼트를 꼽아본다.
정지호의 직진 매력이 처음으로 부각된 건 5회 엔딩이었다. 최상은은 정지호의 서툰 의사소통에 상처받고 계약 5년 만에 처음으로 무단결근을 한다. 더욱이 그날은 최상은과 정지호의 계약 마지막 날로, 둘은 오해를 풀지 못한 채 계약이 종료된 것. 급기야 정지호는 처음으로 최상은의 집 앞을 찾아가 무작정 기다린다. 최상은과 만난 정지호는 숨도 안 쉬고 “금요일에 왜 출근 안 했어요? 계속 기다렸다고요"라고 처음으로 속마음을 내비쳤다. 평소 감정표현이 없던 정지호의 직진 행보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9회, 정지호의 확답 키스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지자 오해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순간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시켰다. 입을 맞춘 뒤 정지호는 “이제 답이 됐어요?”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최상은을 향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그녀에게 직진하는 정지호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본격적으로 최상은과 로맨스를 시작한 정지호는 숨길 줄 모르는 애정 공세를 펼쳤다. 10회, 최상은과 데이트 도중 정지호는 자신의 상사인 김상수(박철민 분) 수석부장과 마주쳐 식사 자리에 끌려가고 말았다. 이때 정지호는 식탁 아래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최상은의 손을 덥석 잡아 최상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최상은을 대신해 흑기사를 자청하는가 하면 최상은에게 자신의 재킷을 벗어주는 등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처럼 사랑을 시작한 정지호는 직진 로맨티스트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최상은은 강해진(김재영 분)과의 스캔들로 위기가 예고되는바. 정지호가 위기를 극복하고 최상은의 곁을 지키며 직진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매주 수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