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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문제는 지역구1자리, 국회본회의 무산위기
등록날짜 [ 2012년02월16일 16시55분 ]
2011. 2. 16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어제에 이어서 계속하여  여야 간사가 물밑 협상을 갖고 선거구획정을 논의했지만 결국 타협점을 찾지 못해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경기도 파주, 강원도 원주를 분구하고 세종시를 새 지역구로 만드는 안에 공감대를 형성해 3석이 늘어나는만큼  기존 지역구에서 3자리를 줄여야하는데, 줄여야할 지역구 선정 문제에 서로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영남 2석, 호남 2석을 줄이고 비례대표를 1석 늘리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 민주통합당은  영남 2석 호남1석을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서로간의 견해차인  호남1석을  덜 줄이느냐,  호남 1석을 더 줄이고 비례대표를 한명 더 늘이느냐의 차이이지만,  이미 합의가 도출된  석폐율제를 시행하게 되면 지역구 2위가 비레대표로 당선되는 만큼  민주통합당은 야권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것.

선거는 5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로간의 밥그릇 한자리를 위해 아전투구하고 있는 정치권의 딱한 모습에 국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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