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적사진학교 ‘印象’ 강연옥 김윤원 신숙희 심기섭 윤지영 홍재운
일시: 2022.12.3(토) ~12.9(금)
장소: 아지트갤러리 (마루아트센터 본관2층)
주최: 미학적사진학교
참여작가: 강연옥 김윤원 신숙희 심기섭 윤지영 홍재운
미학적사진학교(교장:황인선) 동아리 연구모임 '인상주의' 사진반에서는 12월3일부터 9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본관 2층에 있는 아지트갤러리 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회화의 클로드 모네 ( Claude Monet)나 음악의 클로드 드뷔시 ( Achille Claude Debussy) 등 인상파 작가들이 지금 이 순간 느껴지는 마법 같은 찰라의 인상(印象)을 담아 위로를 건네는 일련의 작품들을 남겼듯이 이에 착안하여 참여작가들의 내면에 담겨져 있는 자신만의 감성적인 인상을 사진적으로 재해석한 연작들을 선보인다.(기획:양재문)
사진가 강연옥은 연잎에서 전해지는 자연과의 교감을 흑백의 모노톤으로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사진가 김윤원은 자아에 내재된 한(恨)을 신명으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전통 한지에 채색된 컬러에 천착시켰다. 사진가 신숙희는 기존 바다 작업의 연장선으로 아스라한 수평선에 머물고 있는듯한 시간의 고요함을 선보이며, 사진가 심기섭은 수년간 자신이 찍어 온 서울의 '백사마을' 사진을 돌아보며 애잔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행위작업이다. 사진가 윤지영은 펜데믹 상황에서 경험했던 도시인의 상념을 표현한 작업으로 직관적인 도시 인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진가 홍재운의 작품은 이른 아침 유리창에 맺혔다가 사라지는 이슬 형상 속에 담긴 삼라만상의 기운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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