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찌개와 청년영화제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문수 신부)이 2022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2030 청년영화제(2030YFF, 2030 Youth Film Festival)’의 개최가 다가왔습니다.
‘2030 청년영화제’는 3,000원 김치찌개를 판매하는 ‘청년밥상문간’이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저희는 ‘청년 희망 길어 올리기’라는 비전으로 청년문화사업을 지원하고 발굴하고자 새롭게 2021년부터 ‘2030 청년영화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통해 청년들이 실패와 좌절에도 창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고,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저희 청년문간의 자그마한 바람이 청년들에게는 작지만 확실한 희망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청년밥상문간’은 지난 2020년 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영화로 꿈과 희망을 주자는 마음으로 ‘달빛시네마’를 시작했습니다. 식당 문간을 운영하는 이문수 이사장의 제안으로 심리상담가 장수진 선생과 영화평론가 정지욱 선생이 동참해 진행된 ‘달빛시네마’는 한 달에 두 번씩 영화 상영과 작품에 대한 해설과 작품을 통한 심리 상담을 병행했습니다. 한번은 청년문간에서 문간을 이용하거나 알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했고, 다른 한번은 리커버리센터에서 은둔생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후 2021년 여름부터 준비한 영화제에서는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지만 영화 제작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소정의 영화 제작비를 지원하고 현직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의 멘토링을 지원해 직접 영화를 제작해보는 기회를 마련해 보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청년들의 영화들이 세상에 나와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매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꾸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꿈이 현실이 되고 희망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저희 ‘2030 청년영화제’의 목표로 시작한 것입니다.
영화를 통해 현실이 또 다른 멋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저희 ‘2030 청년영화제’는 계속 청년들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님은 2017년, 세상에 치여 고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위로를 건네기 위해 식당을 열어 3,000원 김치찌개 제공, 무료 식사 나눔을 비롯해 연탄 나눔, 공연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행을 베풀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고단한 삶의 문간방이 되고자 ‘문간’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식당은 고시원에서 한 청년이 지병과 굶주림으로 고독사한 일을 접한 신부님이 ‘청년들이 밥을 먹고 힘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특히 대학가 인근에 있어 대학생을 비롯해 인근 상인, 주민 등과 다양한 소통을 하며 나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기부금으로 계획한 ‘청년희망로드’ 프로젝트는 2019년과 2022년에는 산티아고 순례길, 2021년에는 제주도 올레길을 청년들과 함께 걸으며 완수했습니다.
김치찌개로 청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던 이문수 신부님은 이제 영화를 통해 새롭게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뤄주고자 합니다. 현재 ‘청년밥상문간’은 정릉점을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점과 낙성대점 등 세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이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로 운영됩니다.
이문수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글라렛선교수도회 사제 CMF)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년살이발전소와 아리랑시네센터 인디웨이브관에서 열리는 ‘제 2회 2030 청년영화제’에서는 개막작과 초청작 그리고 사전제작지원작이 상영되며, 감독을이 참석해 관객들과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시간, 사전제작지원에 대한 모든 것을 선정감독과 지원 예정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2021년 9월 ‘2030,청년영화제’를 통해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지만 제작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작 지원, 멘토링을 진행하여 2022년 1월 7일 통일교육원에서 총 5편의 단편영화를 성공적으로 상영하였습니다. 또한 2022년 4월 통일부와 함께 ‘청년평화영화제’를 개최해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관객들이 작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향후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YPFF청년평화영화제’와 ‘2030 청년영화제’와 같이 영화 제작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발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간 공식홈페이지: https://youthmungan.com 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2030 청년영화제 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30 청년영화제 2030 Youth Film Festival >
일시 : 2022년 11월 17일 (목) ~ 11월 19일(토)
장소 : 17일 성북구 청년살이발전소 ( 성북구 정릉로 23길 56, 2층 )
18, 19일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인디웨이브관 ( 성북구 아리랑로 82 )
내용 : 2022년에 사전제작지원으로 제작된 청년감독들의 5분 내외 단편영화 6작품과 2021년 사전제작지원으로 제작된 5작품, 그리고 개막작 3작품과 초청작 3작품의 상영 및 청년 영화감독들의 관객과의 대화(GV, Guest Visit)와 부대행사로 ‘2030 청년영화제, 사전제작지원의 모든 것’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2030 청년영화제 (2030YFF, )
집행위원장 : 이문수 (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글라렛선교수도회 사제 CMF )
사무국장 : 이성구 (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
프로그램 총괄 : 정지욱 ( 영화평론가 )
지원작 제작 총괄 : 장호준 ( 영화감독 )
지원작 제작 진행 : 박은혜 (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매니저 )
지원작 제작 멘토 : 원은선 ( 영화감독 ), 장호준 ( 영화감독 )
영화제 주최 : 청년문간
영화제 후원 : 성북문화재단
지원작 제작 후원 :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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