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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기념관 고려사이버대학교 졸업식
”행위실천의 가치를 학습하는 평생교육학과”
등록날짜 [ 2012년02월19일 00시09분 ]
 우리 나라에서는 992년 고려 성종 때 생긴 국자감이나 이조 때의 서원 등이 대학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13세기 초에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영국에서 시작한 대학과는 다르다. 유럽에서 대학이 생겨난 것은 “특정한 주제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서 선생(교수)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율적인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국자감이나 서원 등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초기 ‘대학’들은 하나같이 학생들에게 취업을 주선하거나 보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적어도 한국에서는 대학의 본질적인 사명을 취업과 관련지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나 같은 구세대 사람들(1945년에서 1965년까지의 사람들)이 다닌 대학은 가난의 고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 대학의 변화는 1965년부터 1990년대를 거치는 산업화의 시대에서 시작되었다. 이 4반세기 사이에, 대학은 산업화에 의한 산업의 확대와 사회의 확장에 따른 인력공급을 수급하는데 급급했다. 거의 모든 대학 졸업자들은 쉽게 취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 풍요의 시기에, 대학은 무절제한 양의 팽창으로 질적 빈곤을 얻게 됐고 대학에 대한 인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이런 대학의 양적 팽창은 고등학교 졸업생의 89% 이상이 대학에 진학함으로써 학사학위 신인도(信忍度)를 타락하게 만들었고, 대학원, 그리고 국내 대학의 박사학위 신인도도 외국대학의 학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인 기대에 못미치게 만들었다.
"대학’은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곳이어야 한다 "2012-0117 고려사이버대학교김중순총장칼럼인용.

총장님의 말씀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해가는 세상에서 어떠한 가치를 목표를 두고 가는가이다.
저마다의 목적이 개인마다 다르다. 어떤이는 재물이 불어나가는 것에 목표를 둔 사람도 있으며, 누군가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살신성인도 있을 것이다. 또한 열심히 살면서도 또다른 희망을 꿈꾸며 다시 印性이라는 학문에 뜻을 두고 사는 사람도 있다.
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물론 실기는 부족하기는 하지만 인문학적인 학문은 그 어느 온라인대학 못지 않은 교수진의 강의가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하여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이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본다.

총장님의 말씀인용"대학교의 등록금이 매년 인상되고, 대학을 졸업 후의 취업기회도 쉽지 않기 때문에 대학진학에 대한 열정이 전과 같지 않은 것이 또한 현실이다. 그러나 돌이켜보아, 1965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우리의 고등교육에 대한 열정이 그렇게 강렬하지 않았던들 우리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이처럼 빨리 전환할 수가 있었겠는가? 이런 사회의 전환을 하는데, 예를 들면 미국은 100년 이상이 걸렸고, 일본도 70여 년이 걸렸는데, 우리는 단지 25년 만에 이런 과업을 성취했으니 말이다. 고등교육에 가늠할 만한 대안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이런 변화하는 시기에 고등학교만을 마치고 취업전선으로 가는 사람들이 취업을 통해 생업을 유지하면서도, 오프라인대학보다는 등록금의 부담이 적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온라인대학’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2012 0117

배움을 지속적으로 갖는다는 것은 자신의 욕심만이 아니다. 내가 바로 설 수록 내 아래 자식, 제자, 들이 힘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스스로 존중감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그러한 귀한 시간입니다. 졸업하는 고려사이버대학교학생들에게 용기를 전하며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주경야독" 낮에는 전선에서 열심히 경제활동에 임하고 밤에는 미래의 희망을 위하여 공부에 여념이 없는 고려사이버대학교학생님들 그리고 평생교육학과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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