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씨의 '직박구리의 먹이사냥'>
전라남도는 '2011년 전남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에서 김용대(광주시 서구 동천동)씨의 '직박구리의 먹이사냥'이 최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의 친환경 생태환경을 발굴, 홍보함으로써 녹색 전남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35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직박구리의 먹이사냥'은 멀구슬나무 열매를 따먹고 있는 직박구리의 모습을 순간적으로 잘 포착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벌교 앞바다의 꼬막 채취 모습을 담은 이동규씨의 '일터로'와 초가집과 매화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풍경을 운치있게 묘사한 김진호씨의 '매화마을 저녁풍경'이 뽑혔다.
이 밖에 'S라인', '증도 뻘길', '몽유전남도'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으며, '황금들판을 품다' 등 15개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올해도 3월 1일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 등 총 4번의 '전남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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