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然은 도대체 무엇인가? 자(自)는 스스로의 의미로서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
오는 마음이며, 몸소 행하는 마음이다.
또한 자신을 칭하는 자기(自己)입니다. 이것은 마음에서 저절로 우러나
오고 진심으로 행해 지는 것입니다.
연(然)은 그러하다, 틀림이 없다, 명백하다(明白--),분명하다(分明--)
등으로 말합니다. 또한 연은 허락하다(許諾--)의 의미도 있으며
동의하는 의미에 불태우다, 밝다의 뜻을 지니고 있다.
그러니 自然 자연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저절로 그렇게 되는
이치이며 모양(模樣)인 것이다. 사람이 일부러 만들어 내지않는 힘이며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는 천연(天然) 그대로의 상태(狀態)이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니 스스로 조화(調和)를 이루고자 행하여야 한다.
나만이 더 좋은 것을 가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나만이 더 좋은 사진을
담아야 하는 것도 아닌 그대로 자연을 말한다.좋은 사진을 얻고자 하면
자연과 친해 지시기바랍니다. 자연은 자신과 친한 사람에게 곁을 내 줍
니다. 자연은 자신과 닮은 꼴을 불러 들입니다. 우리는 때론 자연사랑
이라고 외치면서 자연을 밟아 버립니다. 약한 것은 눌러 없엔다는
힘의 논리에 젖어 있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이죠.
자연과 더 가까이에서 접해야 좋은 풍광을 담아 낼 수 있는 사진가들이
시여 자연과 많이 친해 지려면 火를 다스려야 합니다.
자연은 水의 마음을 좋아합니다. 맑고 청한 물은 산수를 아름답게 하지만
사람의 마음도 아릅답게 합니다.
자연은 木의 인정과 길러냄을 좋아합니다. 푸름을 유지함을 좋아합니다.
자연은 火의 절적한 빛을 좋아합니다. 지나치면 발광하기 때문이죠.
자연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자연과 닮기만 한다면요.
자연사랑은 산, 물, 풀, 꽃만이 아닙니다.
자연사랑은 바로 옆의 내 이웃이 자연입니다.
나를 위하여 모델을 서고 있는 그도 자연입니다.
그도 그 나름대로의 자연이 존재 하는 것이랍니다.
그 자연을 읽어 내는 마술사가 사진가입니다.
찍고자 하는 사진가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자연이 아닙니다. 사진가들과 함께 출사나 그외 행사를 접하면서
느끼는 바를 조금 올려 봅니다. 그들을 보면서 제가 배웁니다.
2012년 2월 21일 단기 4345년 壬辰年 壬寅月 壬子日 "tarotart李白"
(hidamul@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