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문화재단,‘어린이동화페스티벌’성공리에 마무리
- ‘동화로 즐기는 주말 나들이’, 공연부터 체험까지 온 가족 즐겼다.
- 지역주민에게 듣는 ‘도서관’의 의미, “책만 읽는 곳이 아니에요”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어린이동화페스티벌>로 447명의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에서 개최된 행사는 동화책을 매개로 기획되어 11월 가을 끝자락의 페스티벌을 장식했다.
<어린이동화페스티벌>은 관악구립도서관과 지역 내 민간어린이집,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손을 맞잡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동화구연, 마술쇼, 드로잉,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코너로 마련된 만큼, 가까운 주말 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본 행사는 동화책을 주제로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문화 형성과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목적으로 기획됐다. 도서관 자원봉사자 및 현직 어린이집 교사 등 숙련된 전문가 지도 하에 운영되어 교육과 놀이, 아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었다.
‘풍선공예’, ‘대형 마커북 이미지 드로잉’, ‘전통 활쏘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 부스체험존까지 운영되었으며, 현장을 찾은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하루종일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자녀와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한 것 같다”, “알찬 구성으로 주말 나들이가 풍족했다”, “이번 페스티벌이 더 자주, 장기간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장을 페스티벌의 장점으로 뽑았다.
지역 도서관을 온 가족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어린이 동화 페스티벌은 민·관이 협력하고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페스티벌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예술의 성장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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