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평택조합 평택1지부는 지난27일 지부 사무실 에서 오산시 관내 다문화가족에게 해외에 있는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은 LG전자 노동조합 평택1지부(지부장 김영)의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서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다.
이날 LG전자에서는 김영 평택1지부장, 박진관 HE평택경영지원담당, 이지형 HE평택인사노경팀장이 참석했으며, 오산시청 및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와 중국, 필리핀, 몽골, 태국,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가족 다섯 가정이 참석하여 고향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김영 평택1지부장은“고향이 해외에 있어 자주 못 가봐서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었을텐데 이번 기회에 고향을 방문해 가족친지들과 오븟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초청 가족들에게 왕복 항공권과 LG전자 가전제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베트남 고향 방문을 갈수 있게 된 레티미오안(여, 오산시 금암동 거주)은“몇년간 뵙지 못한 어머니, 아버지를 볼 수 있어 꿈만 같다”며“이런 기회를 주신 LG전자 노동조합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1지부는 상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어 오산시도 밝고 명량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과 지원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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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