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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강원도를 벗어나 개최되는 제9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8일부터 4일의 일정으로 전주시와 무주군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개최 종목은 총 5개 종목으로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는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은 전주실내빙상경기장에서 열렸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장애인올림픽 은메달 이후 인기가 높아진 휠체어컬링은 이전 대회와 달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 방식이 변경되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예고했다. 알파인스키는 회전과 슈퍼대회전, 슈퍼콤바인의 3종목이 치러졌다.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SITTING 부문에는 한상민(금, 서울)씨가,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STANDING부문에는 김홍빈(금, 광주)씨가, 스키 남자 알파인 슈퍼대회전 SITTING 부문에는 한상민(금, 서울)씨가, 스키 남자 알파인 슈퍼대회전 STANDING부문에는 김홍빈(금, 광주)씨 등이 각각 좋은 성적을 나타내었다.
장애유형 중에는 지적장애 부문 참가자가 67명으로 가장 많으며, 청각장애 부문과 절단 및 기타장애 부문에는 각각 23명과 5명이 출전하였다.
이밖에 대회 관련 소식은 공식홈페이지(http://9thwinter.kos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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