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픔과 환희의 하모니,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2년 만의 귀환!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과 괴짜 교수 ‘요세프 마슈칸’
운명처럼 마주한 전혀 다른 두 음악가가 펼치는 음악 수업!
삐걱거리는 불협화음 같은 첫 만남을 넘어
깊은 이해를 동반한 하모니를 이루기까지 짧지만 강렬한 여정!
살아온 배경도, 예술적 성향도 전혀 다른 마슈칸과 스티븐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아픔과 결핍을 인지하고, 위로하며,
한 걸음이나마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전하는 깊은 울림
음악에 실어 보내는 마슈칸과 스티븐의 섬세하고 따듯한 우정
극을 관통하는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과
베토벤, 바흐, 차이코프스키, 스트라우스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올드 위키드 송>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은 마슈칸과 스티븐 사이 소통의 매개체이자,
음악에 담긴 메시지 그 자체로 작품의 서사를 강화한다.
무대를 넘어 객석을 가득 채울 압도적인 에너지!
시너지를 일으키는 마슈칸과 스티븐의 환상적인 호흡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언제나 극의 무게중심이 되어주는 베테랑 남경읍
어떤 장르, 어떤 역할이든 현실감 넘치게 스며드는 관록의 안석환
다양한 시공간 속에서 재치 있고 유쾌한 연기를 펼치는 서현철
특유의 분위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소유자 정휘
매력적인 목소리와 호소력 강한 연기력을 지닌 홍승안
어떤 작품에서든 눈길을 사로잡는 흡인력 강한 배우 곽동연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우정
기나긴 겨울 밤을 밝힐 희망의 선율이 찾아온다!
_INFORMATION_
공 연 명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공연장소 예스24스테이지 2관 (종로구 대학로12길 21)
공연기간 2022.12.10(토) – 2023.02.19(일)
공연시간 화,목,금요일 오후 8시 / 수요일 오후 4시,8시 /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 6시
티켓가격 R석 60,000원 / S석 40,000원
러닝타임 14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
티켓예매 예스24 / 인터파크 티켓
공연문의 나인스토리 02-3672-0900
제 작 ㈜나인스토리, ㈜파크컴퍼니
홍 보 ㈜모티브히어로
원 작 존 마란스(Jon Marans)
연 출 김지호
음악감독 김하정
제작감독 이승진
무대 디자인 이은경
조명 디자인 마선영
음향 디자인 한문규
소품 디자인 조윤형
의상 디자인 김미정
분장 디자인 김성혜
조연출 홍승아
출 연 진 남경읍 안석환 서현철 정휘 홍승안 곽동연
_SYNOPSIS_
매주 화요일 오전, 금요일 오후
음악을 통해 영혼을 어루만지는 아주 특별한 수업이 시작된다!
1986년 봄, 오스트리아 비엔나.
리허설 스튜디오 315.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호프만은 쉴러 교수를 만나기 위해 미국에서 찾아온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괴짜 교수 요세프 마슈칸.
마슈칸은 쉴러 교수를 만나기 전 3개월 동안 자신에게 먼저 노래를 배워야만 한다며
스티븐에게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던 마슈칸의 수업은
마치 마법처럼 스티븐의 마음에 음악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일깨워주는데…
_PRESS REVIEW_
“The way the music and the drama go together I think it's the genius of this piece, actually”
이 작품에서 음악과 드라마가 함께 가는 방식은 천재적이다
- Hal Robinson, Actor (Professor Josef Mashkan), 1995
“Old Wicked Songs” is a tear-jerker, all right. But you'll have no reason to be ashamed of crying.
“올드 위키드 송”은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당신은 부끄럽지 않은 눈물을 흘릴 것이다
- Ben Brantley, The New York Times
“a fascinating exploration of art, guilt, compassion and identity”
예술과 죄책감, 연민과 정체성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
– The New York Post
"The play's structure is ingenious."
극의 구조가 기발하다
- Aileen Jacobson, Newsday
_ABOUT THE SHOW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슬픔과 환희의 하모니,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음악으로 진심을 나누는 두 남자의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우정
미국의 극작가 존 마란스(Jon Marans)의 대표작인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이 약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요세프 마슈칸(Josef Mashkan)’ 역에 남경읍, 안석환, 서현철, ‘스티븐 호프만(Stephen Hoffman)’ 역에 정휘, 홍승안, 곽동연이 캐스팅되며 예비 관객들의 호응과 기대감 속에 첫발을 디뎠다.
198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한 음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올드 위키드 송>은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과 괴짜 교수 마슈칸이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며 벌어지는 드라마를 담은 2인극이다. 살아온 배경도 예술적 성향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사제지간으로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동료이자 친구로 나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수작이다.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마슈칸과 스티븐의 대조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남경읍, 안석환, 서현철의 마슈칸 교수는 산뜻한 보타이와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차림새로 금방이라도 차 한 잔을 권할 듯이 유쾌하고 다정한 일면을 선보였다.
반면 정휘, 홍승안, 곽동연의 스티븐은 무채색 정장과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예의를 한껏 갖추고 있으며, 악보와 다른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반듯한 천재 피아니스트의 아우라를 드러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마슈칸과 스티븐의 모습 때문에 이들이 어떻게 우정을 쌓아갈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층 더 자극한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전하는 마슈칸과 스티븐의 우정
마슈칸의 심리 엿보이는 새로운 무대 구성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은 슈만, 베토벤, 바흐, 차이코프스키, 스트라우스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마슈칸과 스티븐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서사에 힘을 싣는다. 특히 마슈칸과 스티븐의 수업 주제로 극을 관통하는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은 두 사람의 경험이 투영되면서 작품의 서사를 강화하고 있다.
‘시인의 사랑’은 반주부와 노래가 대화와 대립 구조를 생성해 서로 유기적이고 동등한 위치를 지닌다. 즉, 음악과 가사가 만나 하나의 연가곡이 완성되는데, 슬픔을 묻어두고 살아가는 마슈칸과 스티븐이 만나 서로의 아픔과 과거를 이해하고 우정을 완성하는 과정에 빗대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시인의 사랑’을 구성하는 16곡의 대주제나 슈만의 낭만성과 비극성, 슈만 가곡의 예술적 동반자인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이방인 코드 등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측면에서 <올드 위키드 송>을 해석해 볼 수 있다.
또한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올드 위키드 송>은 2015년 초연과 2016년 재연 연출을 맡았던 김지호 연출이 다시 합류하여 지난 시즌과 다른 새로운 무대 구성으로 큰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단장한 마슈칸 교수의 스튜디오는 낡고, 시간의 흐름과 다소 단절되어 어떤 결핍이 느껴지는 공간이자, 낡음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결핍을 미화해보려는 마슈칸의 시도가 공존하는 곳이 될 예정이다.
극작가 존 마란스의 자전적 경험 담은 생생한 서사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 지명, 일찍이 인정받은 흥행성과 예술성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의 큰 축이 되는 ‘시인의 사랑’은 극작가 존 마란스의 자전적 경험을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1978년 그가 21살이던 당시 작사가로서 가수의 느낌을 이해하고자 비엔나에서 슈만의 ‘시인의 사랑’을 직접 공부했고,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썼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어려서 비엔나에서 공부할 때, 그 도시와 사랑에 빠졌었지만, 동시에 공공연하게 퍼져 있는 반유대주의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비엔나에서의 경험을 살려 존 마란스는 ‘시인의 사랑’을 공부하게 된 유대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스티븐과 그를 가르치는 유대계 오스트리아인 괴짜 교수 마슈칸이 등장하는 <올드 위키드 송>을 완성했다.
<올드 위키드 송>은 1995년에 미국에서 초연되었고, 이듬해 퓰리처상 드라마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어 LA 드라마 로그 어워드, 뉴욕 드라마 리그 어워드, 오티스 건지 최고 연극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일찍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2015년 처음 소개되었으며 당시 높은 평점과 함께 ‘관객이 뽑은 최고의 초연 연극 1위’에 선정되는 등 예술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무대를 넘어 객석을 가득 채울 압도적인 에너지!
시너지를 일으키는 6인 6색 마슈칸과 스티븐의 환상적인 호흡
이번 시즌 <올드 위키드 송>은 유쾌하고 익살스럽지만 내면에 낫지 않은 상처를 품은 마슈칸 역에 남경읍, 안석환, 서현철, 피아니스트로서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빈에 왔으나 뜻밖에 마슈칸에게 성악 수업을 받게 된 스티븐 역에 정휘, 홍승안, 곽동연이 출연한다.
베테랑 남경읍은 뮤지컬 <벤허><명성황후>,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밥이 되어라><사랑의 불시착> 등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언제나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배우이다. 연극 <에쿠우스><고도를 기다리며><리어왕>, 드라마 <월수금화목토><경이로운 소문><검법남녀><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한 관록의 배우 안석환은 어떤 장르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생생한 현실감으로 보는 이의 마음에 스며든다. 서현철은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스페셜 라이어><킹스스피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그날들><광주>, 드라마 <블랙의 신부><서른, 아홉><그놈이 그놈이다><99억의 여자> 등 다양한 시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재치 있고 유쾌한 연기를 펼친다.
남경읍, 안석환, 서현철과 호흡을 맞출 스티븐 역의 정휘는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시데레우스><베어 더 뮤지컬>,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 등 다양한 역할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으며, 역시 스티븐 역을 맡은 홍승안은 뮤지컬 <사의찬미><아몬드><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연극 <분장실><언체인> 등을 통해 매력적인 목소리로 호소력 강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뮤지컬 <썸씽로튼>, 연극 <엘리펀트송>, 드라마 <가우스전자><빈센조>, 영화 <육사오> 등 무대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발휘하는 곽동연은 이번 시즌의 막내지만, 결코 작지 않은 존재감으로 스티븐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습실에서부터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호흡을 주고받은 남경읍, 안석환, 서현철, 정휘, 홍승안, 곽동연은 객석 마지막 자리까지 압도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상승곡선을 그리는 시너지를 일으키는 6인 6색 마슈칸과 스티븐의 환상적인 호흡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_SONG LIST_
극중 등장하는 슈만 ‘시인의 사랑’ 곡 목록
Robert Schumann, Dichterliebe Op. 48
제1곡. Imwunderschönen Monat Mai (아름다운 5 월에)
제2곡. Aus meinen Tränen sprießen (나의 눈물에서 꽃이 피어나와)
제3곡.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
제5곡. Ich will meine Seele tauchen (나의 마음을 적시리)
제7곡. Ich grolle nicht (나는 원망하지 않으리)
제8곡. Und wüßten's die Blumen, die kleinen (만일 예쁜 꽃이 안다면)
제12곡. Am leuchtenden Sommermorgen (눈부신 여름날 아침에)
제13곡. Ich hab' im Traum geweinet (나 꿈에 슬피 우네)
제16곡. Die alten, bösen Lieder (그 옛날의 악한 노래들)
그 외 클래식 음악들
차이코프스키(P.Tchaikovsky) Waltz in Eb, No. 8, Op. 39 Children's Pieces
리스트(F.Liszt) Hungarian Rhapsody No. 11
베토벤(Beethoven) Op.53 Waldstein
바흐(J.S.Bach) Goldberg Variations Aria
스트라우스(Johann Strauss II) Tales from the Vienna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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