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월)-3.27(화) 개최되는「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기념하여, 3.2(금)-3.4(일)간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대학생 모의 핵안보정상회의(MNSS)를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개막식에서 행사에 참가하는 전국 150여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한충희 대변인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대학생 모의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아시아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26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핵안보정상회의 의장단, 참가자, 스태프, 기자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각 참가자들은 50여개국 대표단으로서 “핵테러 위협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모색,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 안전관리 방안논의, 방사성 물질 방호대책 마련 등 핵안보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3일간 토론 후 공동선언문을 작성한다.
한국 유학중인 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학생들도 참가하여 각국 입장을 대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 우수자에게는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1명),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상(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2명), 아시아교류협회 회장상(2명)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은 정상회의 후 3.28(수) 핵안보정상회의 회의장을 견학하고, 실제 정상회의가 열렸던 주회의장에서 모의회의를 진행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행사에 참가하는 전국 150여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철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이번 모의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젊은 학생들이 금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국내 안보분야에서 우리의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하는 역사적인 계기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핵안보 강화를 위해 우리의 역할 및 기여를 심도 있게 강구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첫걸음이 될「2012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한국사진방송=이성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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