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로 새롭게 태어난 미디어아트의 개척자 알도 탐벨리니展,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TRUE)와 손잡고 해외 전시 성공의 포문을 연다!
선구적 비디오아트 작가이자 융합 매체예술 분야의 거장, 알도 탐벨리니(Aldo Tambelini)의 작품을 가상현실(VR)로 새롭게 구현한 전시 ‘블랙 앤드 라이트’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일 화제를 끌고 있다.
평생에 걸쳐 필름, 회화, 일렉트로미디어 등의 매체를 통해 '검은 공간'이라는 무한의 공간을 시적으로 형상화하는 작가로, 백남준 작가와 더불어 미디어 아트계의 선도자로 불리는 알도 탐벨리니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블랙 앤드 라이트’는 암흑 속에서 빛이 번쩍일 때의 공감각적 전이를 경험하게 하는 영상 '블랙TV'(1968)와 '블랙트립2'(1967) 등 블랙 연작 원작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10분40초 영상작업이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실감 미디어 작업을 통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최상의 가치로 추구하고 있는 ㈜토포스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지난 해 2월 울산 시립 미술관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개막 2주 만에 2만명, 총 전시 기간 중 10만여명 이상이 다녀간 흥행 전시로 미래형 미술관을 지향하는 울산 시립 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블랙 앤드 라이트’ 해외 진출은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TRUE)’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익히 토포스 스튜디오의 기술력을 알고 눈 여겨 보고있던 ‘트루(TRUE)’에서 딥테크혁신센터 TRUE DIGITAL PARK의 개관작을 물색하던 중 ‘블랙 앤드 라이트’를 접하게 되었고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공간에 가장 적합한 전시라는 판단 후 개관작으로 초청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미 ㈜토포스 스튜디오는 지난 해 12월 세계적 비엔날레로 발돋움 한 방콕 아트 비엔날레에 참가하여, 태국 현지 예술계와 대중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해당 전시는 개관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태국 언론 및 인플루언서들의 큰 관심과 함께 연일 언론과 매체의 호평을 받고 있다.
㈜토포스 스튜디오의 허대겸 대표는 "태국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트루(TRUE)’의 초청으로 좋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고해상도 3D 실감형 전시 콘텐츠를 위한 자체 솔루션인 THE GATE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기존 VR 예술 프로젝트들이 구현하지 못하였던 높은 자유도와 몰입감을 구현하겠다. "고 전했다.
태국에서의 전시는 2022년 12월 15일~ 2023년 03월 23일 까지 진행 예정이며, ㈜토포스 스튜디오는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전시는 2023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알도 탐벨리니 Aldo Tambellini (1930-2020)
백남준 작가과 함께 미디어아트를 선도한 알도 탐벨리니는 이태리 태생의 미국 작가로 60년대 후반 앤디워홀, 장미셀 바스키아와 더불어 뉴욕의 lower-east side artist로 분류되고 있다.
비디오 아트분야의 선구자적 위치에 서 있으며, 융합매체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시각예술을 통한 행동주의에 나서며 이미지의 문제 윤리와 사회적 행위로서의 상상 또는 그림 그리기를 주로 시도해 현대 미술계 뿐만 아니라 예술 영화계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영화들을 소개하는 오버하우젠 영화제의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 작품은 하버드 대학교와 MIT의 영화 연구 프로그램에 소장 되어있으며 국내에서는 2018년 5월 한국의 아트선재 센터에서 처음으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그의 예술 세계는 최근 10년간
세계 3대 현대 미술관인 뉴욕MOMA, 영국의 Tate Modern 그리고 프랑스의 Centre Pompidou에서 기획 전시로 만들어지며 여전한 예술적 탐구에 공감하는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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