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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정부는 적극적인 홍보로 성공적인 정착을 뒷받침 해주시기 바랍니다.
2023. 1. 6.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성 일 종 의원
등록날짜 [ 2023년01월06일 08시56분 ]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23년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었습니다.  2008년 입법 발의가 있은 후 15년 만에 실행되는 제도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에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을 모아 지역 주민 복리 등 지역발전에 활용하는 제도입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되는 지역 맞춤형 답례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도 하고 농촌과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윈윈 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고향사랑의 날’을 지정하여 국가기념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법인이나 단체는 기부를 하지 못하는 점, 개인당 한도가 500만원까지인 점, 대통령령으로 정한 광고매체로만 가능하고 SNS 등으로는 모금을 하지 못하는 점 등 참여 조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첫 시행인 만큼 신중하고 안전한 제도 안착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제도 초기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신속하게 개선해 주십시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홍보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손흥민 선수와 BTS의 제이홉군도 기부에 참여했다고 하지만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조사 대상의 약 10%만 제도를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모든 국민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 고향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당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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