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찍을까? 고민하면서 이쪽 저쪽 기웃거리면서 한오년동안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본인의 능력을 감안하여 좋은 사진 보다는 심신수양을 겸해서 전국 여행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촬영주제로 전국에 있는 사찰들을 촬영해 보기로 마음을 먹고 그 대상들을 파악 해보니 그 대상이 약 4,500곳이나 되므로 나로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그 대상을 줄이기 위해서 일주문이 있는 사찰로 한정하였으나 이 또한 막막하였다.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일주문이 있는 사찰의 숫자, 위치 등에 대한 정보들을 구할수가 없으므로 직접 찾아 나서기로 마음을 다잡고 2012. 3. 10 첫 출사지로 인천시 강화군으로 정하고 출발하였다.
강화군에는 조계종산하 사찰이 14곳이 있으나 일주문이 있는 곳은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 한곳이 있으며 가는길에 전등사에도 들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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