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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쓸모를 재발견하고 통찰하는 색다른 트러블&트래블 드라마 '여섯 개의 밤'(The Layover)이 2023년 3월 개봉을 확정하며 ‘레이오버’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트 팬데믹, 여행의 쓸모를 재발견하고 통찰하는 색다른 트러블&트래블 드라마 '여섯 개의 밤'이 3월 극장 개봉 확정과 함께 ‘레이오버’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섯 개의 밤'은 '내가 사는 세상''파도를 걷는 소년' 등 대구, 제주 등 지역을 배경으로 다양한 로컬 영화를 만들며 다양한 세대를 밀도 있고, 세밀하게 스크린에 담아온 최창환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다. 여행 중 뜻밖의 목적지에 불시착한 여섯 인물의 비밀스러운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 작품. 지난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 시네마 부문에 상영되어 주목받았고, 강길우, 강진아, 김시은, 변중희, 이한주, 정수지 등 K무비 넥스트 액터스로 회자되는 독립영화 대표 배우 6인의 멀티캐스팅이 눈길을 끄는 화제작이다.
항공편의 경유지에서 24시간 미만의 일시적인 체류를 의미하는 ‘레이오버’ 소재의 트러블&트래블 드라마 '여섯 개의 밤'은 뜻밖의 목적지에 불시착한 하룻밤 연인, 예비부부, 모녀 사이의 내밀한 관계의 이면을 섬세하게 파고들어 관객들 저마다의 공감을 모을 예정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화 '여섯 개의 밤'의 ‘레이오버’ 론칭 포스터는 바삐 움직이는 여섯 인물과 여섯 인물의 관계를 예상할 수 있는 여섯 개의 말풍선이 눈길을 끈다. 나이도, 성별도 다른 여섯 사람이 뉴욕으로 향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비행 중단으로 묵게 된 호텔에서 하룻밤 동안 어떤 비밀과 진실 그리고 낯섦과 설렘이 생겨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여섯 개의 밤' 타이틀 위에 자리 잡은 ‘모든 여행은 여행자가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목적지가 있다’라는 문구는 사람의 관계를 연구한 독일 출신의 종교 철학자 마틴 부버의 명언으로, ‘삶’이라는 여행 중 잠시 멈춤(레이오버)의 ‘쉼’을 선사할 '여섯 개의 밤'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포스트 팬데믹, 여행의 쓸모를 재발견하고 통찰하는 색다른 트러블&트래블 드라마 '여섯 개의 밤'은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사진방송 김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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