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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전하는 통도사 홍매화
등록날짜 [ 2023년02월22일 06시55분 ]
 
[ 한국사진방송 ] 부산= 조순호 기자

요즈음 일기가 고르지 못한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국내 삼대사찰로 알려진 양산 통도사에서 정조, 고결과 같은 꽃말을 지닌 핑크빛 홍매화가 화사한 미소로 봄소식을 전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통도사 홍매화[자장매]는 신라 선덕여왕 때 이 절을 세운 자장율사를 기리기 위해 약 370년 전 조선시대 스님들이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르지 못한 기온 탓인지 몰라도 밝고 화사함은 약간 떨어진 듯해도 사찰과 어우러진 홍매화는 더욱 운치있는 그림들을 연출하고 있어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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