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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0주년을 맞는 국내 최고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오는 4월1일부터 10일간 진해구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시가지 전역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군항제는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2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사업’으로 선정해 세계속의 명품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었는데 시는 군항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여행사들과 관광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여행사들이 군항제 관람 여행상품을 개발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항제기간 주요행사로는 3월31일 중원교차로 잔디광장에서 열리는‘한류스타 콘서트’, 4월 1일 저녁 진해루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벚꽃명소 여좌천 불빛축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행사도 마련해 군항제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임을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항제의 백미인 이충무공 승전행차는 6일 오후 5시 충무공의 영정을 필두로 각군 군악의장대와, 거북선 등의 승전행렬이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북원로타리를 거쳐 중원로터리까지 거리퍼레이드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군항제 기간인 4월6일부터 10일까지 진해구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시가지 일원에서 우리나라 육.해.공군, 해병대와 군악의장대와 미8군 등 국내.외 14개 군악의장대 팀이 참가하는 ‘2012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개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