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경호안전통제단에서는 회의장 안전확보를 위하여 지난 3월23일부터 3일 동안 코엑스 일대에 펜스를 설치했다.
펜스는 코엑스 주변 도로(4면)와 건물 주변에 설치된다. 영동대로와 테헤란로에는 중앙분리대(코엑스 건물 바깥 쪽)에, 아셈로와 봉은사로는 코엑스 맞은편 하위 1차선에 설치된다.
코엑스 주변 도로에 설치하는 녹색펜스는 총연장 1882m(높이 2.2m)의 철망 구조물로 출입문 10개(인원 8, 차량 2)가 마련된다. 코엑스 건물 주변의 담장형 펜스는 총연장 1570m(높이 2m)로 출입문 18개(인원 9, 차량 9)가 설치된다.
철체펜스는 하단에 펜스 지지용 경계석을 사용하여 현장 시설의 훼손을 방지하도록 했으며, 담장형 펜스는 하단에 물을 담고(담수량 250~300리터) 상단에는 방패가 설치된다.
녹색펜스는 2선 경호구역 경계책으로 외부 인원에 의한 투척을 막는 구실을 하며, 담장형 펜스는 행사참석자와 상근자의 동선을 분리하며 차량 강습에 대비한다.
코엑스 일대 펜스는 심야시간대(22시~06시)에 설치하여 인원 및 장비 이동 등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방지하도록 하였으며, 출입을 통제하게 되는 오는 26일 0시 이전에 설치를 마무리했다.
담장형 펜스 설치 지역은 3월25일 0시부터 사전 허가받은 인원과 차량만 출입이 가능하며, 녹색 펜스 설치 지역은 26일 0시부터 통제가 이뤄진다.(25일까지 통제 미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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