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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삼성에 승리
한화 3연승, 삼성 5연패
등록날짜 [ 2012년03월26일 01시13분 ]
2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와 삼성의 경기에서 한화가 삼성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화는 3:3동점이던 연장 10회말에 연경흠의 끝내기안타로  3연승을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1회 조동찬의 안타와 경제 악송구, 그리고 이승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3회말 한화는 이대수 한상훈 장성호의 안타로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태균의 2타점 2루타로 2:1역전을했다.
삼성은 5회 박한이의 홈런으로 2:2동점을 만들고 8회초 배영섭과 조동찬의 연속 안타후 이승엽의 좌중간 2루타로 3:2역전했다.

문제는 9회말. 삼성의 투수 임진우는 하주석과 연경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후 오선진에게 볼넷을 주며 만루를 만든뒤 임경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주면서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들어 갔다.
10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의 연경흠이 임진우로 부터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에서 이승엽은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마운드의 배영수도 4이닝 3안타 1볼넷 으로 실점없이 경기를 이끌며 올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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