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홍콩국제조형디자인 초대전, ‘메타버스와 창의적 디자인 2023’
뉴욕아티스트, 김용훈 작가선정
도시건축으로 영역을 확장 시도
오는 17일 개막
『메타버스와 창의적 디자인 - 2023 인도·홍콩 국제조형디자인전』이 초대전 형식으로 이어진다. 오는 4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인도와 홍콩 순회전시로 30여 개국 18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 측 큐레이터 윤영필 학예연구사는 “메타버스 시대에 요구되는 사고나 행위 방식과 디자인 접목과 융합이 요구하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초대전” 이라고 설명했다.
초대작가로 선정된 김용훈 작가는 디자인예술의 다양한 인식과 행위를 강조해왔으며, 뉴욕시각예술학교(School of Visual Arts) 출신으로 사람간의 미묘한 관계를 영민하게 캐치해 기존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를 타이포그래피로 재해석해 호평 받았다. 초대된 대형의 <2023 WORK 시리즈> 작품들은 사물과 관계성을 확보하며 조형성을 모색한 작품이다.
김용훈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 한국미술대상전 최우수상, 서울청년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미술가상을 비롯해, 일본국제현대디자인미술제(NICDAF), 경덕진(景德鎭)국제예술특별전, 독일국제디자인전, 싱가포르미술제 등 꾸준하게 작업을 선보이며 명성과 호평을 이어왔다. 유수 미술 프로젝트와 초대전에 참여해 온 미술가이자 타이포그래퍼(Typographer)로 현재 영국과 뉴욕에서 활동하며 현재 도시건축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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