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시한거 하나 올릴께요... 보시고 기사로 적당 하면 올려 주시구요..그렇치 않으면 자유게시판에 넣어 주세요^^ 난..
503호에 산다..
옆집 할머니..
504호에 산다.
좀 밝히는 편 이다.
나에게도
가끔 야릇한 추파를 던진다.
어는날..
할아버지는 자식손자에게 보여줄
가훈을 붓글씨로 정성스럽게
써서 액자와 함께 벽에 걸었다..
그모습을 지켜본 할머니..
볼펜으로 액자 밑 벽면에
위로 화살표 긋고 썼다.
다음날..
그 가훈액자는..
분리수거통에 버려져 있다.
그것과 함께
같이 버려진것은...
앙금같이 고여있는
할아버지의 서글픔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