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섭 미술가 전시 인기 《예술은 심심한 물이다》 헬로우뮤지엄
2023. 4. 20. - 5. 13. 회화, 드로잉, 퍼포먼스, 아카이빙자료 등
연달아, 유머감각《시간의 주인, Own of Time》. space 55 초대전
윤진섭 작가의 《예술은 심심한 물이다》, 《시간의 주인, Own of Time》 전시가 인기다. 헬로우뮤지움과 유머감각(중구, 신당동)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미술가 윤진섭(1955년)은 홍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이력을 보면 미술비평가로 널리 알려졌고 큐레이터, 교육자 등 미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본질적으로 현대미술가라는 칭호가 가장 잘 어울린다.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장면들에 동참하여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창작자의 위치에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안재영(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교수는 인터뷰에서 “윤진섭은 77년 당시 색지나 나뭇가지로 마차를 만들어 퍼포먼스를 보이거나 논리보다는 참여적이고 유희적인 의미를 던졌고, 주변과 사물로 변모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어 “그는 앙데팡당전이나 전위 에스티그룹전을 통해 예술진입을 시작으로 글로, 행위로, 붓으로, 설치로, 기획으로 미술을 묻고 있다. 그는 현대미술가로서 많은 예명뿐만 아니라 고집스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시작되는 space 55 갤러리로 전시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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