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김재훈기자 = 2023시즌 열다섯 번째 대회인 "맥콜 모나 용평오픈 With SBS GOLF"
(총상금8억 원,우승상금 1억 4,400만 원)가 오늘 30일(금) 부터 사흘간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 에서 막이 올랐다.
버치힐 컨트리클럽이 위치한 발왕산은 국내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1,458m의 고산으로 왕이 날 자리
가 있다는 의미와 함께 여덟 명의 왕이 난다는 전설이 있어 팔왕산으로도 불린다. 이같은 전설에 걸맞게
본 대회는 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 왔다.
초대 챔피언인 고진영은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 활약하면서 159주 동안 세계 렝킹 1위 자리를 지켜 최장기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대회에는 임진희(안강건설)프로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상 2승을 달성했다.
임진희 프로는 오늘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2개를 쳐서 -2언더파 공동 27위로 경기를 마쳤다.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방신실(KB금융)프로도 전반에 보기 2개를 쳤지만 후반에 버디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2언더파 공동 2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NH투자증권)는 통상 18승, 2023 시즌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주
토요일 미국으로 건너가 LPGA투어 US오픈에 참가하기에 이번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3 상금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지영(한국토지신탁), 박보겸(안강건설),성유진
(한화큐셀)프로가 박민지의 뒤를 이어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오늘 첫날 경기에서는 이주미(골든블루)프로가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버디 5개 를 기록하여 -8 언더파
로 선두에 올랐으나 오후 조에서 경기를 펼친 송가은(MG새마을금고) 프로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를
잡아서 -8 언더파 를 기록했고, 성유진(한화큐셀) 프로도 전반에 버디 4개,후반에 버디 4개 를 잡으면서
-8 언더파 로 3명이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영(ONOFF)프로도 전반에 버디 4개, 후반에 버디 3개를 잡아 -7언더파로,이지현2 프로와 공동
4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오늘 이곳 용평 버치힐 골프장은 비가 잔잔히 내리다 말다 하고,안개도 살짝 내려왔지만 다소 선선한 날씨
속에서 선수들 경기에는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대회 둘째 날인 내일 무빙데이에는 선수들 순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사진 1. 임진희 프로
사진 2. 이제영 프로
사진 3. 박지영 프로
사진 4. 성유진 프로
사진 5. 박지영,박현경 프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