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약산초등학교(정병룡 교장)에서 5일 오전 10시,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책 읽어주는 부모님' 이란 주제로 박지연 강사가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 했다.
학부모들은 강의 내내 꼼꼼히 메모를 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였다.
정병룡 교장은 " 아침 시간에 교육을 마련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번 교육은 본교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아침 독서 시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좀더 효율적인 독서교육을 위한 '책 읽어주는 부모님' 을 운영할려고 합니다.
사전에 학부모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특별 강연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이 번 교육을 통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마음의 양식을 책 읽어주는 부모님은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 책 읽은 좋은 습관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라고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책 읽은 습관을 길러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한다.
자주 손이 닿은 곳에 책을 비치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을 읽은 환경을 어렸을 때부터 만들어 주고 자녀들과 함께 책 읽은 활동을 한다.
긴 장문의 책은 중간 중간 나누어 읽어주어 다음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준다.
책 읽기에 익숙치 않은 저학년 학생들에겐 창작동화, 전래 동화 등을 통하여 인성을 길러 준다.
책 읽는 목적이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정서적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하여 책을 통한 즐거움을 맛보게 한다.
간 혹 자녀에게 선물을 할 경우 그냥 주는 것보다 책 속의 좋은 글귀를 적어 부모님의 진필 사인을 해주는 것도
책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지도가 된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책 읽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각 종 게임기와 인터넷, 스마트폰의 굴레에서 벗어나 무궁무진한
책 속의 세상으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