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김재훈기자 = 2023시즌 열일곱 번 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더 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총상금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00 만원)가 제주 시에나Cc(파72/6,470야드) 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둘째 날 인 오늘은 바람이 심하게 부는 가운데 선수들이 티샷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10번 홀 에서 출발한 이예원(KB금융) 프로도 티샷 한 공이 바람에 패널티 지역으로 날아가서 첫 홀 에 트리플보기를 범하고 3타 잃어버리고 경기에 들어갔다. 오늘 결국 한 점도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를 기록해 -2 언더파공동 17위로 경기를 마쳤다.
또 오늘 관심사는 고지우,고지원 자매 골퍼 들 의 기록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 맥콜모나 용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삼천리)프로는 오늘만 8타를 오버 해서,토탈+11 오버파로컷 탈락의 쓴맛을 보았다. 동생 고지원(삼천리)프로도 어제 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오늘 마지막조 10번 홀 에서티샷을 했지만 전반에만 보기 세개,후반 첫 홀 에도 보기를 범해서 오늘만 4타를 까먹고 후반 세번째 홀에서 경기를진행중이다.
고지우,고지원 자매는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와우매니지먼트" 그룹 과 나란히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서 좀 더 좋은 여건 속에서 골프 투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대회 첫 홀인원도 나왔다. 홍지원(요진건설)프로가 16번 홀 파3 179Y 에서 홀인원 을 기록하여 대회 경품인 더시에나 리조트 10년 명예회원권 을 경품으로 받았다.
오늘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플레이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US오픈 참가하고 바로 제주로 날아와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민지(NH투자증권)프로는 시차와 피로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늘만 3타를 오버해서 토탈 +7오버파로 컷 통과를 못하고 짐을 싸야 했다.
박지영(한국토지신탁) 프로가 오늘 버디만 5개를 잡아서 -9언터파 로 1위에 오르면서 경기를 마쳤다.
전반 3번 홀과 4번 5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3개를 잡고 8번,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오늘 보기 없이 5타를 줄여서 토탈 -9언더파로 단독 1위 에 올랐다.
내일 시작하는 본선 경기에도 비 바람 과 사투를 벌이는 선수들 의 뜨거운 경기와 주말을 맞아 이곳 시에나 CC를 찾는 갤러리 들의 함성도 기대해 볼 만 할 것이다.
사진 1. 고지우 프로
사진 2. 고지원 프로
사진 3. 홍지원 프로
사진 4. 송가은 프로
사진 5. 박현경 프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