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김재훈기자 = 2023시즌 열일곱 번 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 더 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00 만원)가 제주 시에나Cc(파72/6,470야드) 에서 열리고 있다.
오늘 대회 세번째 날 간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본선에 오른 66명의 선수들이 무빙데이 에 맞게 타수를 줄이는데 전념을 다했다.
오늘 1번 홀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펼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승연(SK네트웍스),김민선7(대방건설)프로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1번 첫 홀에서 셋이 나란히 버디를 잡으면서 출발하여 팽팽한 승부의 한판이 될것을 예감하게 했다.
박지영프로는 오늘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어제 버디 9개를 쳐서 1위로 2라운드를 마쳤고, 오늘 -7타를 합쳐서, 토탈 -16언더파 단독 1위로 본선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정교한 아이언 샷을 뽐내며 상대 선수 들의 기선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박지영은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 정규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2016년 제10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고, 이어 2018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2021년 제15회 S-OIL 챔피언십, 작년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어제 2위로 경기를 마친 이승연프로도 오늘 보기없는 버디 6개를 잡아서 오늘도 2위 자리를 지키면서 박지영 프로를 바짝 뒤쫒았다.
이승연은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박지영과 다시한번 격전을 벌이게 되었다.
"작은거인" 이라고 불리는 이승연은 오늘도 장타의 면모를 맘껏 발휘하며 경기에 임했다.
김민선7 프로는 오늘 버디를 5개 잡았으나 보기도 2개 범해서 오늘은 3타를 줄이는데 만족하고 -9언더파 공동 6위로 물러났다.
이소미(대방건설)프로는 오늘 6타를 줄여서 -11언더파 3위로 내일 챔피언조 에서 박지영,이승연,프로와 나란히 왕관의 주인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내일도 이곳 제주 시에나CC 에는 많은 갤러리 들이 찾아와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휴일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사진 1. 박지영 프로(1번 홀 티샷)
사진 2. 3.이승연 프로 (1번 홀 티샷을)
사진 4. 김민선7 프로(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뒤 캐디와 하이파이브)
사진 5. 성유진 프로(경기 시작 전 목운동을 하고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