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프로가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있다.
한국사진방송 김재훈기자 = 2023시즌 열여덟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대회이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10 억 원,우승상금 1억8천만 원)가 오늘 3일 (목)부터 6일(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제주시에 위치한블랙스톤 제주(파72/6,626야드)에서 열렸다.
2014년 처움 막을 올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6)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냈고,이정은5(35,부민병원),박셩현(30,솔레어), 고진영(28,솔레어) 등 당대최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오지현(27)과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본 대회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며 화재가 됐다.
올해는 대회 10 주년을 맞아 상금을 1억 원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리는 만큼 더욱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올해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골프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한솔 프로가 1번 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오른손을 풀고있다.
가장 먼저 대펜딩 챔피언 지한솔(27,동부건설)이 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선다. 지한솔은 본 대회를 통해 상반기부진했던 흐름을 뒤집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지한솔은 "시즌 초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상반기 끝날 무렵부터 샷감이나
컨디션이 올라왔다."라면서 특히 퍼트감이 많이 올라와서 자심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고 포부를 내비쳤다.
박지영,고진영,지한솔 프로가 1번홀 티샷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지영은 "상반기에 생에 첫 시즌 다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으니 지금은 최대한 빨리 우승을 추가하는 것을목표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라면서 "상반기에 상금, 대상포인트,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거차체로 부듯하지만,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 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했는데,낮은 탄도의 샷을 어렵지 않게 구사할 수 있어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이번 대회에서도 제주도 대회만의 코스와 날씨에 맞게 최선의 플레이를 선보이려고 한다,"고 전략을 전했다.
고진영 프로가 1번홀 티샷을 하고있다.
고진영은 "오랫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하다 보니, 이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남다르고 무엇보다 팬분들을직접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행복하다."라면서 "국내 팬분들과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를 할 수있다는 생각에 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KLPGA투어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전반적인 샷감이나 칸디션은 좋다. LPGA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하다 보니 시차적응을 해야겠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대회장에 찾아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좋은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현경 프로가 후반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있다.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홍정민(21,CJ), 정윤지(23,NH투자증권), 이소미(24,대방건설), 이소영(26,롯데)등 이번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KLPGA 대표 선수들의 시즌 첫승 사냥도 주목할 만하다.
고진영 프로가 1번 홀 파 로 경기를 마치고 홀을 나서고 있다.
오늘 첫 날 경기에서는 이소영(LOTTE)프로가 10번 홀에서 출발해서 첫 홀에 버디를 잡고,12-14번홀 까지보기 없이 연속으로 세 홀 버디를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후반 홀에도 1번과,9번 홀 에서 버디를 잡아 -6언더파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동부건설) 프로는 14번 홀 현재 +4오버파 공동 71위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오늘 이곳 블랙스톤 골프장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 간간히 강한 바람도 불고있어 선수들이 쉽지 않은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
지난 "에버콜라겐 더시에나퀸즈크라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 프로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범해서 +1 오버파를 달리고 있고, 같은 조에 고진영 프로도 +1 오버파 로 박지영 프로와 함께 공동 22위를 달리고 있다.
내일 경기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 들이 갤러리로 경기 참관할 것 으로 예상 되며, 뜨거운 날씨에 그 열기를 한층 더 하는 갤러리 들의 열기가 이곳 제주 블랙스톤 골프장을 열풍의 도가니로 만들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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