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주 일요일 통도사 부속 서운암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4월중순경에 금낭화 촬영을 하였는데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개화시기가 늦어 조금 늦게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렵게 금낭화가 70%정도 개화를 하였습니다. 금낭화 재배지를 올라가는 길에 엘러지등 야생화사진을 전시하고 있어 사진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금낭화는 역광으로 찍어야 투명한 빛깔을 볼수 있으므로 8시에서 10사이에 촬영하기가 좋습니다. 할미꽃은 시기가 조금 늦어 충분히 이쁜 모습을 담기가 어려웠지만 아쉬운대로 몇컷을 촬영하였습니다. 할미꽃의 경우 주변이 어수선하여 부득히 배경지를 대고 찍었는데 자연미가 없어 불만이 있었습니다.
주광에는 장돗대와 민들레를 여러가지 각도로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주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기예보도 구름많음이지만 촬영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금낭화' 라는 이름은 꽃의 모양에서 유래되었으며 옛 여인들이 차고 다니던 비단으로 만든 주머니, 즉 금낭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한문이름이고 우리말로는 '며느리 주머니' 라고도 합니다. 금낭화 꽃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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