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_광대_김명자
소리꾼 광대 ‘김명자’의 창작 판소리 결정판, ‘음메 기살아’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7일 판소리유치센터 (기획팀장 유영길) 관계자는 지난 4일과 5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진 ‘김명자’의 창작 판소리 ‘음메 기살아’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소리꾼 광대 김명자의 창작 판소리 결정판 <음메 기살아!>는 65세 할마(할머니+엄마) 이덕분씨의 웃기면서 감동적인 황혼육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혼 육아 5년 차인 이덕분씨가 어느 날 우연히 듣게 된 판소리 발성을 배워서 육아로 쌓은 화를 날마다 소리로 풀어내지만, 어느 날 사위와 딸의 지적질에 더는 못 참고 육아 퇴직 선언을 하는데... 웃기면서도 감동적인 황혼육아기를 그린 창작 판소리이다.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음메 기살아!>는 우리 시대 문제를 담은 재밌게 그린 창작 판소리로 40~70대 중장년층들에게 공감과 함께 웃음과 활력을 선사했다.
포스터_음메기살아
한편 소리꾼 김명자(현 판소리치유센터 대표)는 400년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자랑스런 예술인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 발전 시켜 오늘날의 사람들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창작 판소리 대표주자 소릿 광대이다.
이어 고수 박명언은 오랫 동안 소리꾼 김명자와 호흡을 맞춰온 고수로서 흥겨운 추임새와 재밌는 댓거리로 웃음을 선사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 나주 전국고수대회 고법 일반부 대상 서천 국악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을 받았다.
[한국사진방송 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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