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프로가 1번홀 에서 티샷을 하고있다.
한국사진방송 김재훈기자(하이원) = 2023 시즌 스무 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3(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컨트리클럽(파 72/6,573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늘 대회 셋째 날 무빙 데이 에는 어제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오늘 잔여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들이 아침 6시 50분부터 티오프를 시작했다. 첫날 경기에 이어 오늘도 새벽에 안개로 인해서 경기가 지연되어 3라운드 첫 조 출발이 오전 10시에 티샷을 시작했다. 오늘 본선에 오른 선수는 66명으로, 예상한 데로 무빙데이를 맞이하여 선수들의 불꽃튀는 경쟁이 시작되었다. 어제까지 선두를 지키고 있던 박도영(삼천리) 프로는 오늘 타수의 변동 없이 이븐파를 기록해 -6언더파 공동 5위로 뒤로 밀려났다.
곽보미, 한진선, 송가은 프로가 1번홀 티샷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늘 선두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버디 6개, 보기 2개로 오늘만 4타를 줄인 이제영(ONOFF) 프로가 마지막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 -9 언더파로 1위 그룹을 뛰어넘어 선두에 오르면서 기분 좋게 오늘 경기를 마쳤다. 오늘 선두권 경쟁은 치열했다. 이가영, 임진희, 한진선 프로가 공동으로 1위를 지키면서 뜨거운 경쟁을 벌였지만 뒤에서 쫓아오던 이제영프로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2,3위로 한걸음 물러났다.
김가영, 박현경, 조은혜 프로가 티샷후 "고양이하트" 모양의 손동작을 보이고있다.
오늘 임진희(안강건설) 프로도 무서운 뒷힘을 발 위했다. 지난번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저력을 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총 -7 언더 파로 1위 그룹에 한동안 머물러 있었다. 한진선 프로와 공동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서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 경기에서 통상 5승에 도전 할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8 언더파로 2위에 오른 이가영(NH투자증권) 프로는 올해 아직 우승기록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올해 첫 승을 노려볼 만하다. 이가영 프로는 올해 19경기에 참가하여 탑 10에 2번 들었고, 16개 대회에서 본선에 올라 194,963,890원 의 상금 수령을 했고 상금순위 32위에 올라있다.
곽보미, 송가은 프로가 한진선 프로의 티샷을 지켜보고 있다.
내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14명 의 선수들이 작은 점수 차이로 10위권 안에 몰려 있어서 14명 선수 모두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기회를 노려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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