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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한화클래식 "가을의 주인공은 김수지" ~
등록날짜 [ 2023년08월27일 16시51분 ]
 
김수지 선수가 우승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한국사진방송 김재훈기자(춘천) = 2023 KLPGA투어 스물한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크래식 2023"(총상금 17억 원, 우승상금, 3억 6백만 원)이 어제 8월 24일 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렸다


김수지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촬영하고 있다.

김수지(동부건설) 프로가 이번 한화클래식 2023 대회에서 우승했다. 어제 전예성(안강건설) 프로와 공동 1위로 경기 마쳤는데 오늘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단독 1위로 3억 6백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수지는 오늘전반 4번 홀에서 보기로 시작했지만 다음 5번홀 에서 버디를 잡고, 이어서 버디 행진을 벌이며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6타를 더 줄였다. 김수지는 통상 지금까지 4승을 했고, 이번우승까지 통상 5승의 자리에 올랐다. 올해 우승은 없어 오늘이 올해 첫 우승이지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다, 김수지는 메이저 대회 우승만 두 번째다. 지금까지 누적상금 248,862,538원으로 27위 에 머물러 있었지만 오늘 1위 우승 상금을 더하면 상금 순위도 껑충 뛰어 올랐다. 가을을 좋아한다는 김수지는 가을에 더 경기력이 좋아진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예원 선수가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있다.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KB금융그룹) 프로는 지난 대회까지 누적상금 731,884,197원 을 수령했다. 이번 대회 첫날 경기에서 3벌 그린에서 파 퍼팅을 할  캐디가 우산으로 빗물을 가려준데 벌칙 규정 위반으로 2 벌점을 받았다. 그러나 이예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플레이를 이어나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 첫날 +1 오버파로 경기를 마친 이예원프로는 대회 둘째 날 버디를  하나만 잡아서, 예선 두 경기 성적이 이븐 파로 공동 20위로 본선에 진출했었다. 본선에 올라온 이혜원은 신들린 샷을 보여 주었다. 보기 하나도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서 순위를 단숨에 공동 3위로 올려놓는 괴력을 발휘하였다. 오늘 대회 마지막 날 이예원은 최종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서 -9언더파로  공동 3위로 이번 메이저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1등 한 선수에게는 3억 6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60등으로 꼴등을 한 선수에게도 9백3십5만 원의 커다란 상금이 주어진다. 1타 차로 상금의 금액차이가 커서 선수들은 한타 한타가 다른 경기보다도 더 소중한 경기가 될 것이다.


아티야 티티쿤 선수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있다.

아티야 티티쿤 선수도 오늘 대단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오늘만 -8언더파 64타로 오늘대회 최저타를 기록했다. 어제까지 -2언더파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던 아티야 티티쿤 선수는 오늘 경기 중에서 단독 1위로 도 올라가는 엄청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김수지(동부건설) 프로와 순위를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어제 1위로, 오늘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김수지 프로에 1위 자를 내주고 2위에 만족하고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아티야 티티쿤선수는 오늘 대회 최처타를 기록해서 커다란 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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