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의 세계를 탐구하다. ‘큐비즘의 미학’ 촬영회 9월9일(토)
필자의 초기 작품들은 주로 관점의 시각화를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오래된 낡은 작품들을 여기저기에서 주워 보니 예술적인 아우라가 새롭게 샘솟는다. 오랫동안 관념의 세계보다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쪽으로 무대뽀에 무식 무모 무리 무개념 모조건 무미한 작품으로 치 닫고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큐비즘의 미학’ 촬영회에선 다시금 관념의 세계를 탐구해보려고 한다. 오랜만에 뜨거운 피도 마구마구 끓어오르고 있다. 대형 유리판 외에도 그곳이 예식장이었고 접시 같은 소품들도 좋은 소재가 될 것 같다. 그 소품들에 모델을 투입하면 옷을 입었건 벗었건 아주 독특한 작품들이 만들어 지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 대형 유리판들은 이 시대 최고의 걸작들이 예상되어 벌써부터 마구 흥분되고 있다.
오늘 전국언론들에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서울국제전 외 세계적인 입상작품집 모음을 무료로 주겠다는 뉴스다. 이 자료들을 전 국민들께 무료로 나누어 줄때 필자의 작품들과 필자의소개도 함께 해 보려고 한다. 이 작품선별을 예의 관념적인 작품이냐 아니면 무대포로 마구잡이로 만든 작품이냐를 고민하고 있다.
이번 촬영회에선 1부에선 관념의 세계를 표현하고 2부에선 물과 페인트를 오브제로 화근하게 퍼포먼스를 해보려고 한다.
반드시 한국사진방송 알립니다(혹은 주요행사 뉴스),
한국사진방송공식카페(https://cafe.naver.com/kimgajoong)를 수시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010-7688-3650 kimgajoong@naver.com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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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리판**********************
1mX2.5m 가량 되는 유리판이 아주 많습니다. 이 유리판을 옆으로 세워 세모네모의 방을 몇 개 만들고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갑니다. 기묘한 포즈로 원색 혹은 모노크롬한 한복이나 드레스 등 옷을 입기도 하고 벗기도 합니다.
위에서 내려 보는 포지션과 옆에서 혹은 아래에서 포지션에 따라 어떤 작품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조명의 각도에 따라 상상불가의 다양한 작품이 예상됩니다. 연막 등 특수효과를 가미하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
세모 네모의 유리 틀이 큐비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유리방을 무너트립니다. 유리판 아래 모델들이 깔립니다. 유리판의 두께가 최소 1.5cm 정도 되니 무지 무겁습니다. 의복이 눌리며 어떤 형상을 만들어 냅니다. 옷을 벗으니 인체의 피부가 유리판에 눌려 처음 보는 색다른 시각을 구현해 냅니다.
유리판위에 색 테이프를 얼기설기 붙여 봅니다. 세모가 그려지고 네모가 그려집니다. 테이프를 붙이지 않은 유리판에 찐득한 페인트를 흘려 내립니다. 인체와 기묘한 배합이 됩니다. 세차게 페인트를 뿌려 봅니다. 페인트가 폭발하며 만들어내는 형상은 또 다른 시각을 만들어 냅니다.
필자의 머리로는 다 상상해 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항아리***************
어떤 사람이 사진찍히기 싫다며 항아리를 뒤집어쓰고 쪼그려 앉아 있더군요. 아하 저거 작품이네... 마침 집에 오지항아리가 많습니다. 무겁지만 몇 개 들고 가서 모델과 항아리를 섞어 보려고요. 마지막엔 페인트가 줄줄 흘러내리게 해 보려고요.
필자의 머리로는 다 상상해 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펜라이팅****************
******물난타********
변죽이 깊숙한 트레이에 물을 찰랑찰랑 붓고 주걱이나 방망이로 난타를 해 봅니다. 옷을 입고 벗고...역광선 조명빨.....
*******페인트지랄*********
화끈하게 쏟아 붓습니다. 많이 해 보아서 별로 새로울 것도 없지만 이번엔 역광선 조명빨이 어떤 작품을 만들지.....
**********물폭탄***************
무지막지 물폭탄을 퍼부어 보겠습니다. 대충해도 흥분되는 걸작들이 쏟아집니다. 폭발하는 물방울 보다 더 리얼한 예술의 소재는 없으니까요.
9월9일(토) 제기동2번출구 구미도파백화점 7층
프레지던트: 김용열
연출감독: 김영훈
스태프:
기획: 김가중
모델: 누드모델 2~3명 정도 (독창적인 의상, 누드와 의상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
시간: 9월9일 오후 1시부터 오후6시경 까지
참가후원금: 12만(한사방 작품연구소 정회원은 10만)
317-0001-9776-31 김영모 한국사진방송 농협
참가작가: 50작가정도(신청순으로 자리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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