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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4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충환위원장의 일본의 범정부적 독도영유권 침해 기도에 대한 성명서 규탄 발표가 있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독도가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사실을 재천명하면서,
지난 4월 11일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하여 행동하는 의원연맹」(이하 ‘영토의련’이라 한다)과 「독도ㆍ북방영토 반환요구운동 시마네현민회의」가 수도인 동경에서 “독도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한데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다수의 여야의원 뿐만 아니라 고위 정부인사까지 참여하여 정부차원에서 노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바, 이러한 행위는 미래의 양국관계에 심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고,
일본 「영토의련」과 시마네현 측이 “독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고,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영유권 주장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차원의 이와 같은 노골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하여 단호하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