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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위기의 순간에도 고도의 정신력과 집중력만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옛 선조의 지혜가 담겨진 말이다.
현재의 행정환경이 호랑이굴과 같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점점 높아져만가는 구민의 요구에 발맞추고자 각 자치구별로 나날이 새로운
시책과 서비스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철밥통’이라고만 여겨졌던 공무원들도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감정노동자」로 진보하고 있다.
이런 직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는
이달 25일 오후4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마인드컨트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인드컨트롤」교육은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
즉, 마음이야말로 건강과 행복의 키워드이자,
더 나아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것으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마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를 위해 명상과 수련을 행함으로써 마음챙김 기법을 배워,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보다 나은 대민서비스 제공에 힘쓰자는
취지에서 계획하였다.
총무과장(김동선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간 ‘강제적인 CS'에서 벗어나
스스로하는 CS'로 방향을 전환하여 좀더 밝고 명랑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