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ING 우크라이나 전쟁사진전
우크라니아 전쟁의 참혹함을 촬영한 8인의 우크라이나 사진가의 전쟁사진전이10월 7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에프갤러리에서 열린다.8인의 우크라니아 사진가알렉산더 카르바트, 유리 베레스, 이호르 조르박, 미콜라 팀첸코, 올렉산드르 셰브첸코, 파블로 페트로프, 올레나 돌첸코, 볼로디미르 오글로블린
전시되는 전쟁사진들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리브네, 하리키우, 드니프로 등 여러 지역에 살고 있는 사진가들이 전쟁으로 인한 도심과 외곽의 파괴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 알렉산더 카르바트는 전쟁이 시작되어 파괴된 다리와 건물들 그리고 버려진 반려견의 모습을 촬영하였다.
유리 베레스는 참혹하게 파괴된 도시의 모습과 무너진 담벽락 틈으로 혼란스러운 세상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호르 조르박은 총들고 약탈과 살인하는 가면쓴 군인의 연출 사진으로 전쟁의 잔혹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미콜라 팀첸코는 군복을 입고 전쟁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진을 촬영하는등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올렉산드로 셰브첸코는 도심속 파괴된 탱크와 건물들의 잔해등 전쟁의 상흔을 보여주고 있다.
페트로프 파블로는 키이우 소방관으로 폭격으로 파괴되고 불타는 현장에서 전쟁의 광폭한 모습을 타오르는 불길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올레나 돌첸코는 폭격으로 절단된 아파트와 집안의 처참한 상황을 촬영하였다.볼로디미르 오글로블린는 파괴된 건물과 남겨진 성당이 푸른 하늘아래 함께 공존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서 되돌릴수 없는 전쟁의 아픔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 있다.지금,ING 우크라이나 전쟁사진전을 기획 개최한 곽풍영 권은경 에프갤러리 공동대표는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발생한지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전쟁중이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일상을 회복하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며, 형제애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강력한 외교적 수단이라고 말하는 알렉산더 카르바트 우크라이나 사진가의 말은 사진예술이 갖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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