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 초 팔일이 되면 세인들의 소망, 그리고 꿈, 소원을 담아 빛을 환하게 밝히는 곳.
사찰이다. 이 즈음 해동용궁사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한다.
고대부터 내려온 신비한 이야기와 변화를 간직한 곳이 있다.
해동용궁사는 부산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물이 철썩거리고 검푸른 바닷물이 금방이라도 삼킬 듯한 곳이다.
이곳에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이 오신 곳이다 한다.
한국에서 삼대 관음성지로 말하는 곳이며
바다와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는 신앙심이 깊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대사가 창건하였다.
이곳에 대한 자세한 역사나 그외 사항은 아래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yongkungsa.or.kr/
이른 아침 맑은 이슬을 맞으면서 다녀온 이곳에서
바다내음과 부처님의 덕을 느껴보기도 하였다.
하늘이 인간에게 준 선물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사랑이 아닌가 싶다.
남여의 사랑도 아름답지만 인간으로서 신뢰하는 사랑!
너와 나로서의 배려하는 사랑!
검푸른 바다를 용궁사에서 바라보며 아름다운 인간사의 사랑의 깊이를 보게 되었다.
이제 5월 28일 월요일이 되면 석가탄신일에 찬란한 불이 밝혀 진다.
사진가들의 열정으로 인하여 세상에 알려진 사찰의 등불은
가히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빛이다.
월요일이 탄신일이니 그 며칠 전이면 이미 등불이 온세상을 비출 것이다.
그 빛을 가슴에 안으시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 다녀 오소서!
[한국사진방송]http://koreaarttv.com
이세은기자 hidam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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