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트눈 기획 ‘오혜련 초대전’
일시 : 2023.11.5.부터 11,26일까지
장소 : 강화도 더리미길 24 갤러리아트눈 제 2전시장
오혜련 - 빛의 흔적 시리즈
오혜련 작가의 모든 작품에는 정신적인 빛과 관념의 색으로 색동이 등장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늘 등장하는 색동 선은 미래를 향한 꿈이며 희망이다.
더 좋은날을 향한 날개 짓이며 지금 살고 있는 현실임과 동시에 앞으로 가야 할 다음 세계로 통하는 길이다. 자연의 순환과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의 힘이 색동으로 표현되며 그것이 작가가 추구하고 있는 작업의 핵심이다. 이번 갤러리 아트눈 초대전에서 발표하는 빛의 흔적 시리즈에서는 작가가 살아온 흔적들을 지우고 덮고 반복하면서 오감을 통해 기억된 잔상들을 선과 면, 색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전시한다.
최근 작가의 작품의 모티브는 기억하고 있는 빛과 바람의 흔적들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했던 처음 순간들의 감동들을 표현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보고 느꼈던 기억의 잔상들을 단순화된 이미지에 주관적인 색으로 순간의 감동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시린 꿈을 꾸던 젊은 날의 시간 속에서도 한줄기 색동 끈이 반짝였다. 꿈과 희망이었다. 지금도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그것들이 작가는 작품으로 향한 열정이 되고 삶의 위로가 된다고 한다. 아름다운 기억들은 회상하는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그 시절 정서를 공유하게 된다.
전시기간 중 관람은 무료이며, 제 1 전시장에는 김성로 최근 작품들과 박정은의 도자기와 도자인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문의 : 010-3365-1850, 010-6440-9390. 화, 금요일은 정기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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