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서른 한 번째 대회인 'S-OIL 챔피언십 2023'(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이 어제 11월 2일(목)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야드)에서 막이 올랐다
이소영 프로가 2번 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있다.
오늘 대회 둘째 날, 어제 공동 1위 그룹에 있었던 선수들 중에서는 정윤지(NH투자증권) 프로만 오늘 3타를 줄여서 -7언더파 공동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늘 1위 그룹에 합류한 선수는 이소영(LOTTE), 김재희(NEDIHEAL)프로가 -7언더파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소영 프로가 그린을 향하고 있다.
이소영 프로는 오늘 5타를 줄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소영은 오늘 1번 홀에서 출발 하였는데 첫 홀 파 5에서 세 번째 샷이 러프로 들어갔다. 여기서 이소영은 홀컵과 8.7 yad 남은 거리를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프린지에 공을 올려놓았다. 온그린에 실패한 이소영은 다섯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려 첫 홀부터 보기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소영은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서 오늘만 -5 언더파를 기록하고 공동 10위 에서 단숨에 선두 자리에 올랐다.
정윤지 프로가 2번 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있다.
김재희 프로는 오늘 샷 이글을 만들어 냈다. 11번홀 파 4,382 yad에서 티샷으로 215 yad를 보내놓고 남은 거리 163.3 yad 를 두 번째 샷으로 그림같이 홀컵에 공을 집어넣어 이글을 잡아냈다. 김재희 선수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고 출발하여 4번, 5번, 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1번 홀 이글로 오늘 6타를 줄여 -7언더파로 어제 18위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은 1위로 올라오는 샷 감을 보여줬다.
안신에 프로가 퍼팅을 하고 홀컵을 바라보고 있다.
정윤지 프로는 오늘 1번 홀 버디로 출발해서 5번, 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10번홀 파 4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옆 프린지에 공을 올려놓았으나 여기서 홀컵 까지의 거리 17 yad를 남겨놓고 4번 만에 공을 홀컵에 집어넣는 쓸 아린 실수를 하고 말았다. 30CM 정도 되는 퍼팅을 실패하고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15번,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7언더파로 공동 1위에 합류할 수 있었다.
유효주 프로가 그린을 향하고 있다.
오늘 96명의 선수들이 출발을 했으나 김시원(안강건설), 마다솜(삼천리), 황유민(LOTTE), 박지영(한국토지신탁), 황정미(페페저축은행), 조혜림(ZIVENT) 프로 등 6명의 선수가 기권을 했다.
오늘 본선 진출 컷 은 +3 오버파까지로 내일 61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올라 이곳 제주 엘리시안 골프클럽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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