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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임진희 '2023 마지막 퀸의 주인공' 문턱에 ~
등록날짜 [ 2023년11월11일 18시01분 ]
 
이가영, 박결, 김지현 프로가 추위에 방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사진방송 김재훈 기자(춘천) =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어제 11월 10일 금요일 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송가은, 이예원 프로가  5번 홀에서 똑같은 방한복을 입고 페어웨이를 향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경기방식을 세미 샷건 방식으로 진행했다. 1번, 5번, 10번, 15번 홀에서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이다. 첫 조 선수들의 출발 시간은 10시 50분으로 평소 대회보다 두 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금순위 60위까지 주어지는 '2024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쟁탈전도 치열하다. 현재 61위인 한지원(노랑통닭)을 비롯해 63위 김지현(32, 대보건설), 64위 박도은(25,노랑통닭) 등 상금순위 61위 에서 70위 사이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가운데, 60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려는 선수들과 60위 이내로 진입하려는 선수들의 살얼음판 생존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박현경 프로가 추위에 두꺼운 방한복으로 무장하고 5번 홀을 나서고 있다.

시즌 최종전답게 각종 특별상도 풍성하다. 우승자에게는 SK쉴더스의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을 3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캡스홈'은 현관문에 부착된 AI CCTV와 모바일 앱의 연동으로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방문자.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의 긴급출동, 보상 서비스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박결 프로가 추위에 두터운 귀마개를 착용하고 티박스에 들어서고 있다.

홀인원 부상으로 4번 홀에 1천 5백만 원 상당의 신동아골프 다이아몬드 1캐럿이,  7번 홀에 6천만 원 상당의 BMW 320i 차량이, 12번 홀에는 3천5백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가,  17번홀에는 650만 원 상당의 누하스 휴식패키지가  내걸렸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임진희 프로가 5번홀에서 티샷 준비를 하고있다.
오늘 대회 둘째 날 임진희(안강건설)프로가 단독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임진희 프로는 오늘 버디 7개 보기 1개로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만 6타를 줄여서 어제 2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오늘 이다연(MEDIHEAL)프로를 앞서서  1위로 올라섰다. 
임진희 프로는 통산 5승의 기록이 있다. 올해 29개 대회에 참가하여 28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했고, 우승을 3번 거머쥐었다. 2위에는 4번 이나 올랐다. 올해 누적 상금은 945,835,048원 을 수령했고 상금순위 3위에 올라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상금을 받으면 상금 10억 돌파 기록에 합류하게 된다.
 

이다연 프로가 티샷을 하고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이다연프로는 오늘 3타를 줄여서 -9언더파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쳐서 내일 챔피언조에서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이다연 프로도 오늘 버디 5개, 보기 2개로 순조로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18번 홀 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같은  컨디션을 이어가면 좋은 경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2023 정규리그는 내일 18홀 경기 하나만 남았다.  2023년 마지막을 장식할 여왕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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