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산 불로장생 퍼포먼스
유튜브 ‘김가중의 촬영교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blRYSlFXATGYYw-JHqo99Q
(허접한 온갖 정보가 가득해요)
대학로 사무실에서 일찍 나왔다. 북악산을 넘어 퇴근을 하려고....
어두워지면 멧돼지, 야생동물들을 만날까 두려워서 어둡기 전에 이 산을 넘으려 속보로 걸었다.
북악산-원래 백악산이다 - 필자는 백약산이라 부른다. 백가지 영약을 얻을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혜화동 주택가를 지나면 한양도성 순성길과 만나고 숙정문에 도달한다. 이 길은 처음부터 계단으로 시작되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까지 가파른 계단길로 끝난다. 이 끝없이 지루한 계단 길을 오른 다음 국민대까지 내려가 국민대 뒷산을 또 넘어야 청수장 필자의 집이다.
조금 벅찬 퇴근길이지만 이런 고행을 주1~2회 정도하고 나면 몸의 밸런스가 잡혀 상쾌하고 개운하다. 블로장생약이 따로 없고 이 퍼포먼스가 바로 100가지 명약이다.
필자의 지론은 보약이든 독약이든 무조건 안 먹는 것(소식)이 건강의 첩경이라고 본다. 그리고 산이든 들이든 무대뽀로 걷고 또 걷는 것이 블로장생 영약이라 믿고 있다.
* 김가중의 건강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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