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꽃 사진작가에서 색의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홍주영 사진작가(Hong juyeong)가 미국 플로리다(Florida) 해변에서 열리는 ‘2024 아트 팜비치(Art PalmBeach)’에 참여한다.
'2024 아트 팜비치'는 2024년1월 24일부터 28일까지 美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아트 팜 비치’는 지난해 첫 번째 쇼의 대규모 성공에 힘입어 올해 두번째로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AI에 중점을 두고 예술적 경계를 재정립할 준비를 하면서 더 크고 훨씬 더 고차원적인 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allery Wald, BOOTH #129에서 전시하는 작가들은
Hong juyeong, Youm Dong cheol, Kim younggon, Kim jiyoung, Rosa Oh, Selbitt, J Ryu 이다.
홍주영 작가는 이번 아트 팜비치에 미국 워싱턴주 상공 구릉지대에서 촬영한 팔루스(Palouse) 밀밭에서 찾은 ‘색(色)의 대지(大地)’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홍 작가가 밀 경작이 끝난 시기를 선택해 그야말로 벌거벗은 자연의 색채를 만날 수 있는 새벽녘에 경비행기를 타고 찍은 사진이다. 대지에 흩어진 빛을 색으로 기록한 이 사진은 대지 위에 남은 트랙터의 흔적들이 색과 조화되면서 초현실적인 색채 추상화를 그렸다. 홍주영 작가는 이 작업에서 자연이 빚어내는 감동을 사각의 프레임에 담으며 추상 걸작을 만들어 냄으로써 그의 이름 앞에 상징처럼 붙은 얼음꽃 작가에서 색과 빛의 마술사라는 이름을 하나 더 붙였다.
▲홍주영, 색의 대지 100X150cm
이번 아트 팜비치에 참여하는 홍주영 작가는 지난해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1010에서 ‘색의 대지’ 사진을 개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전시에서 그는 전작 ‘얼음꽃’에 이어 15년 만에 ‘색의 대지’와 ‘색울림’이라는 색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전을 개최, 추상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으로 센세이션(sensation)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플로리다 해안을 따라 팜비치(The Palm Beach)에서 열리는 ‘아트 팜 비치’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한겨울 현대 아트 페어로, 이 쇼는 활기찬 문화의 중심지인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세계적인 현대 및 현대 예술의 다양한 선택의 최고를 탐색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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