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새해! 그리고 새해의 첫달!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한 해 염원을 담아 소원을 빌었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1월로 접어 든지도 벌써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지난 2023년의 연초에 마음먹었던 많은 다짐과 소원들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셨습니까?
하루하루가 시위를 떠난 화살같이 빨리 지나는 느낌입니다.
1월은 새로움이 가득한 달이며, 새롭다는 것은 항상 우리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줍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희망으로 한사방의 발전과 모든 회원님들의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다 같이 “사진예술“을 위해 파이팅 합시다!
한 해가 시작되는 연초라 회식같은 술자리 등 각종 모임이 많아도 정신줄 놓치말고, 건강 챙기면서 멋진 하루, 멋진 한달, 멋진 한해 되시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항상 행운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아 래 ⇐
■ 총 315점 출품 (2023. 12. 1 ∼ 12. 31까지)
▪ 초대 작품 - “호흡하는 땅” (김석은) 외 29점
▪ 우수 작품 - “산그리메” (변병윤) 외 91점
▪ 누드 작품 - “여심” (정영남) 외 6점
■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 배택수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 석사, 사진평론가, 미국 Stanton Univ 미술학과 (사진) 초빙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사진아카데미 교수, 농협대학교 외래강사, 문체부 문화예술교육사(사진),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임이사, 자문위원, 사진아카데미 교수, 사진교육지도자, 사진촬영지도자, 전국사진강좌 강사, 전국사진심사자격자), 한국문학저작권협회 이사, 한국사진학회 정회원, 한국미술협회 서양화가(문화예술협력위원회 이사 역임), 한국현대미술협회 운영위원
▪ 심사위원
- 김용암(서울시청, 성균관대 사진예술학부, 경희대 공공대학원 졸업)
- 김영훈(가평예대 교수, 한국사협 사진교육지도자, 윤슬사진촬영연구소장, 한국프로사협 구리남양주지부장),
- 김종식(한국사협시흥지부장, 한국사협 야생화분과 위원)
- 신동현(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한국사협 청년분과위원장, 사진교육지도자, 사진촬영지도자)
- 조성철(충청대 교수/사진평론가)
- 최태희(전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사진공모전 최대수상기록777개 행정 안전부, 365포인트사진집 베스트셀러 작가)
■ 이달의 초대작품
▪ “호흡하는 땅” 작가 : 김석은
▪ “원근” 작가 : 서병일
▪ “Keep on Running!” 작가 : 이용만
▪ “헌책방” 작가 : 홍창기
▪ “두 여인 Light painting” 작가 : 정혜정
▪ “2013성수” 작가 : 장갑석
▪ “명암” 작가 : 서병일
▪ “유체이탈” 작가 : 홍창기
▪ “겨울 호흡이 스쳐 지나간 추색” 작가 : 김석은
▪ “우산속의 그 여인 누굴까?” 작가 : 오상복
■ 작품평
여러 개의 점들이 모여서 수평선, 수직선, 대각선, 불규칙한 곡선등 역동적이고,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리듬 있는 여러 가지 선들을 만들어내는데, 이런 선들의 표현과 효과는 사진에서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달 작품평은 초대작을 중심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한 선이나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든 선이 이미지 안에 존재할 때 강렬한 시각적 · 예술적 긴장이 생기는 것을 설명하려 합니다.
선 들 중에 ‘Keep on Running!’의 인도 경계 난간, ‘비오는 건널목’의 횡단보도 수평선, ‘구름도 쉬어가네’ 와 같이 교회 지붕의 수직선과 같이 자를 대고 그은 것 같은 완벽한 직선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고, 자연의 직선인 ‘Keep on Running!’의 수평선, ‘겨울로 가는 자작나무’의 수직선은 겉보기에는 직선같이 보이지만 직선에 가깝게 시선으로 보이는 것인데, 그 이유는 바다, 사막, 초원의 지평선이나 나무의 수직선은 인간의 눈이 미세한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직선에 가까운 수평선과 수직선이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직선은 수평선이나 수직선이며 표현의 힘이 제약적이고 수동적이며, 특히 ‘저수지’의 수평선과 같이 인간 시각의 프레임이 수평적으로 좌에서 우로 살펴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데, 그만큼 수평선은 가장 기준이 되며 수평선을 무시한 사진의 경우는 긴장감과 불편함을 유발하고, 안정감이 없을 것입니다.
‘구름도 쉬어가네‘의 교회 지붕, ’2024 갑진년‘의 나무와 건물기둥, ’묘기‘의 건물 기둥 수직선은 이미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수직선은 수평선의 안정감과는 달리 속도감과 동감을 주며 수평선과 수직선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는데, 이 둘은 그들의 에너지가 서로 직각을 이룬다는 점에서 균형을 이루며 서로 견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비오는 건널목‘과 같은 횡단보도의 대각선과 경사 직선들은 모든 선 가운데 사진을 가장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선입니다.
대각선은 매우 생동적이며, 방향감과 속도감이 수직선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표출되면, 이 생동감은 대각선의 각도에 따라 비례하고, 다른 선들에 비해 대각선은 시선을 따라 눈이 움직이도록 유도하면서 특정 방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비오는 건널목‘과 같이 대각선이 진행하다가 직각으로 방향이 변하면 시선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변화시키면서 활동감을 주는 선이 되는데, 선이 불규칙적이든 규칙적이든 반복적으로 방향을 바꾸면 가장 활동적이고 공격인 효과를 만듭니다.
선 중에 둥근 곡선과 지그재그하고 불규칙한 곡선이 있는데 이 선들의 특성은 직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선을 따라 움직이는 시선의 리듬을 주고, 곡선이 주는 동감은 완만하며, 온화하고, 유연하고, 고상하며 우아한 것들입니다.
’Six O'Clock‘의 시계, ’원근‘의 둥근 링과 같은 완벽한 기하학적 곡선은 태양, 달과 같이 자연에도 존재하지만 대부분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곡선과 ’겨울 호흡이 스쳐 지나간 추색‘, ’가을 정취‘, ’기다림‘의 나무와 같이 자연이 만든 휘어지거나 불규칙한 곡선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유롭게 진행한 곡선중에서 부드러운 동감은 자연의 불규칙한 선에서 훨씬 더 강해집니다.
인공적인 밧줄, 끈, 전선, 호스 등 선을 이루는 재료가 산업적 산물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느낌이 거친데, ’겨울 호흡이 스쳐 지나간 추색‘, ’가을 정취‘, ’기다림‘과 같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자연의 나무 선들은 불규칙하게 활동적으로 진행하며 굵기도 다양하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기도 하는데 겨울에 죽은 덤불과 나무의 식물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식물이나 나무를 무채색 배경에 배치하면 톤의 대비가 선을 한결 더 분명하게 강조시키고, 억세고 두꺼운 선과 가느다란 선을 대비시키거나 다양한 두께의 선을 대비시켜도 효과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