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의 추억을 엽서에 담아 보내세요
서울시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의 마지막 해를 맞아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서울시내 10곳 배포, 외국인에게 인기 만점‘웰컴엽서 무료발송 서비스’>
대표적인 프로모션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고국에 서울여행 기념 엽서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웰컴엽서 무료발송 서비스’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26,370장의 엽서가 해외 각국으로 발송되었으며,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지역 관광객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4월부터 명동에 위치한 △글로벌문화관광센터, △청와대 사랑채, △관광안내소 등 서울시내 10곳의 배포거점에서 웰컴엽서를 배포하고 있으며, ‘2012 서울썸머세일’ 기간인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명동에 특설부스를 설치하여 엽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해당 배포처를 방문하여 7종의 엽서 중에서 마음에 드는 엽서를 골라 메시지를 적은 후 현장에 준비된 빨간색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웰컴엽서’ 는 한강, 북촌, 경복궁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사진을 선정하여 총 7종의 엽서로 제작하였으며, 그 중에는 ‘2011 서울관광사진전’ 수상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이메일, SNS 등 디지털미디어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엽서’ 서비스를 제공하여, 손으로 직접 쓰는 서울에서의 즐거운 기억과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행지에서 고향으로 엽서를 보낸다‘ 는 감성에 호소해 엽서를 작성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엽서를 받는 지인들도 엽서를 간직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공유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50,000부 이상의 엽서를 해외 각지로 발송하여 서울을 알린다는 목표로 서비스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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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