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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는 『2012년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여성봉사자 20명, 고등학생 10명이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것을 돕고, 다문화아동에 대한 학습과 생활지도를 통해 학습능력과 사회성을 향상시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천구에는 1,500여 다문화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고국에서 멀리 떠나와 친정가족이 없고 낯선 한국생활에서 많은 어려움들을 겪으면서도 도움을 받을 곳이 부족하다.
또한,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후 결혼이주여성은 교육정보와 학교환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자녀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해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학교생활적응 및 원만한 학업수행에 장애를 안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을 구성하여 결혼이주여성에게 필요한 정서적․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멘티․멘토가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부양과 자녀양육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다문화 아동에게는 학습과 생활지도가 가능한 고교생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족의 친구가 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구민은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2-2699-6900)로 문의하면 된다. |
